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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지혜
  • 입력 2017.08.28 16:10

학생단체장 하계 간부수련회 진행

하계 LT 상반기 보고 이어져, 하반기 이행 예정 공약과 행사 발표

지난 16일(수) 늘빛관 1층 이태석기념홀에서 ‘2017년도 학생단체장 하계 간부 수련회(이하 하계 LT)’가 진행됐다.
제 34대 ‘바람’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하계 LT(Leadership Training)는 △상반기 결산 보고 △교육 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 △상반기 행사 보고 △하반기 일정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식순에 따라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해서 동아리연합회와 7개의 단과대, 그리고 학생복지위원회순으로 상반기 결산 보고를 했다. 약학대의 경우, 실습으로 본 하계 LT에 참석하지 못해 결산 내역을 화면에 띄우는 것으로 대체했다.
이어서 △다인(多仁) 식당 △스낵테라스 △하연관(A동) 식당 △축제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가 이루어 졌다. 결과에 따르면 학우들은 4개의 모든 영역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만족’을 표했으며, 이 외의 각 영역에 대한 개선 요구 사항도 존재했다. 다인 식당의 경우, 가격 대비 음식의 질이 좋지 않고, 간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스낵테라스는 테이블 수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축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부족한 주점의 개수를 언급했으며, 하연관(A동) 식당은 음식의 양을 조금 더 늘려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후, 윤동환 총학생회장이 상반기 행사 보고를 했다. 본 보고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이행한 공약과 위 기간 동안 이루어진 행사 내용이 중심이 되었다. 하반기 일정 보고도 함께 행해졌다. 이 역시도 예정된 공약과 앞으로 행해질 행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공약의 경우, 중문계단 추가보수를 비롯해 정문 도로 환경 개선, 인제대 우렁각시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체육대회와 조식·간식 배부 등의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체육대회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총학생회 체육국장이 주도해 공지했으며, 각 학과별로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완성했다.
한편, 본 하계 LT에서 이루어진 상반기 결산 보고 내용 가운데 일부 내역에 대해 의문스러운 바가 있었다. 또한, 정확하지 않고 사용처가 모호한 내역서와 발표 자료와 일치하지 않은 영수증과 같은 근거자료가 존재해 의문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