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손유정 기자
  • 입력 2017.05.16 20:59

"모범적 사단법인 만들 것"

제4대 이사장 이ㆍ취임식 성황리에 마무리

▲ 이사장 이ㆍ취임식에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금) 오후 인제학원 제4대 이순형 이사장의 취임식과 이혁상 전임 이사장의 이임식이 E동(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본교 차인준 총장을 비롯해 서울대 채종일 명예교수, 교수, 직원 등의 많은 내ㆍ외빈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패 증정 △이임사 △약력보고 △취임사 △축사 △꽃다발 증정 △축가 △사진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혁상 전(前) 이사장은 이임사로 전 직원에게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들의 성과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는 인사와 함께 “인품과 교육경력을 겸비한 이순형 신임 이사장님이 인제학원을 이끌어 가니 앞길이 굉장히 밝을 것 같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또 그는 “이 기반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모범 재단으로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순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이미 많은 사학재단들이 시대적 변천에 따른 패러다임의 혁신을 실현하고자 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더 빨리 인식하고 수용하여 인제학원이 자유의지에 따른 창의력의 기반 위에서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단법인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제학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차 총장은 새로 부임한 이순형 이사장에게 “앞으로 이사장 특유의 친화력과 부드러움으로 인제대학교와 5개의 백병원을 잘 이끌어 나가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를 거쳐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