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장수정 기자
  • 입력 2017.03.27 19:23

‘Whoo’ 불어온 ‘바람’ 총학생회

늘빛관 앞마당서 2017학년도 연합출범식 개최
차 총장 “함께 만들어가는 인제대 되길…”

늘빛관 앞마당에서 연합출범식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수) 늘빛관 앞마당에서 제34대 ‘바람’ 총학생회 ‘Whoo’ 연합출범식이 많은 학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후, 연합출범식은 중앙동아리 하날소리와 신들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김건영(경영ㆍ12) 부총학생회장 개회선언이 이어졌으며, △윤동환(산업경영ㆍ12) 총학생회장의 축문낭독 및 개회사 △내빈 소개 △차인준 총장 축사 △격려금 전달 △경품 추첨 △학부(과) 장기자랑 △학생회 소개 및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차인준 총장은 “아침에 나올 때 봄이 왔구나 싶었는데, 나중에 다시 나와 보니 바람이 불더라”며 “바람도 좋은 바람이 있고, 나쁜 바람이 있다. 여러분들과 총학생회가 함께 하면서 인제대학교에 신바람을 일으켜줬으면 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윤 총학생회장은 “‘Whoo’라는 이름 자체가 우리가 누구인지 알리겠다는 의미도 있고, 바람을 후 불어넣겠다는 의미도 있다”며 “그 말 그대로 이번에 저희가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드리고, 바람이 불면 불수록 멀리 나아갈 수 있는 것처럼 학생들이 좀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인제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연합출범식에 참가한 김소현(작업치료ㆍ17) 학우는 “입학하고 참여한 행사 중 가장 큰 연합 행사라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회가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김현욱(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ㆍ16) 학우는 “매년 진행하는 출범식이지만 일반 재학생으로선 구체적으로무엇을 보여주려는지 잘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