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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출결의 오해를 풀다앱 자체의 문제보다 기계적 오류일 가능성 높아
“메뉴얼 숙지되면 취지 맞게 발전할 것”
임지혜 기자 | 승인 2017.03.27 18:30

 

학우가 벽면에 부착된 안내문을 보며 출결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개강을 맞은지 한 달여가 흘렀고, 동시에 스마트출결시스템(이하 스마트출결)이 도입된 지도 한 달이 되어가고 있다. 그 가운데 본 시스템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이 학우들 사이를 오갔다.
이에 본지는 스마트출결의 실상을 알아보고, 학우들의 우려를 덜어주고자 본교 학사관리과 김주현 계장을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스마트출결이 도입된 이후 학우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은 ‘앱의 오작동’ 부분이었다.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다시 수기로 출석을 불러야 하는 상황이 번거롭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계장은 앱 자체의 문제보다는 휴대폰의 기계적 오류이거나 데이터가 아닌 와이파이 사용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인터넷 접속 오류일 것이라고 답했다.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앱은 엄정한 평가를 통과했기에 오류가 존재할 수 없으며, 인터넷 접속의 경우 같은 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와이파이를 사용하게 되면 지연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김 계장은 20학점을 기준으로 한 달 동안 스마트출결을 위해 데이터를 킬 경우 20KB 정도 밖에 사용되어지지 않는다며 데이터 사용에 큰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타 대학 스마트출결에서 나타난 문제인 ‘대리 출석’ 역시도 학우들이 염려하는 사항이었다. 이에 대해서도 김 계장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논란을 일단락했다. 그는 본교 스마트출결의 경우, 타 대학처럼 GPS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강의실에 부착된 비콘기기의 고유번호를 블루투스를 통해 수신 받아 출결서버로 전송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기에 GPS를 조작해 출결에 이용하는 사례는 본교에서 발생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한, 강의실 내부가 아닌 곳에서 블루투스 신호를 전송할 수 없게끔 신호의 강도를 최소로 설정하고 있기에 일정거리 내에서 통신이 가능한 블루투스의 특징을 악용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친구의 휴대폰으로 대리 출석체크를 해주는 등 대리 출석으로 간주되는 행위가 적발될 시 즉각 학생징계위원회에 회부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계장은 출결사항에 대한 학우들의 이의신청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보통 학우들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본인이 출석을 했음에도 앱에 결석으로 체크 되는 상황, 휴대폰 미지참이나 기타 사유로 인해 출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즉시 교수님께 보고해 간단하게 정정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현재 출결시스템은 중간체크, 퇴실체크, 클릭시험(쪽지시험), 팝업시험 등 학생들의 출결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교수, 학생, 조교 등의 메뉴얼 숙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계장은 “스마트출결을 사용한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아 메뉴얼을 숙지하지 못해 불편함을 느끼는 것 뿐”이라며 “메뉴얼이 숙지되고, 여러 가지 기능들을 잘 활용하게 되면 스마트출결도 도입 취지에 맞게 잘 이용되고, 발전할 것이다”고 본 시스템의 다양한 활용을 당부했다.
한편, 본교 학사관리과는 스마트출결에 대해 학기 중 계속해서 시스템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것이며, 그렇게 모아진 피드백을 토대로 방학 중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임지혜 기자  wisdom@oasis.inje.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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