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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손해지 기자
  • 입력 2013.03.26 09:56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경남 청년 EG사업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경남 청년 EG사업

지난 1월 28일(월) 경남도는 청년 취업의 길라잡이인 ‘경남 청년 EG사업(Employment Guide, 취업가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경남 청년 EG사업은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써 청년실업 해소 방안의 하나로 2008년부터 추진됐다.

본 사업은 올해 △창원 △마산 △진주 △김해 △양산 △거제 6개 권역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본교가 위치해있는 김해권역은 김해시 삼계동 화정글샘도서관 1층 어울림터에서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총 6주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주차-OT, 지원 분야별 그룹형성(ICE Breaking), 성공취업을 위한 입사전략 △2주차-자기 이해, 버크만 진단, 자기소개서 작성 △3주차-구직전략 시간, 핵심역량분석, 성취스토리 토론 및 성공사례 발표 △4주차-실습을 통한 토론면접, 취업상식 퀴즈 △5주차-실습을 통한 PT 면접, 이미지 메이킹 △6주차-면접시뮬레이션, 개인별 VCR 코칭, 비즈니스 매너 수업 등을 마지막으로 모든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을 수료한 구직자는 향후 1년간 경남도의 관리를 받는다. 각종 취업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구직 참여자가 원할 경우 전문교육이나 인턴근무를 하고 참여수당을 3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본 교육을 받은 지난해 참가자들은 65.7%의 취업률을 거뒀으며 청년 구직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7%의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강의를 한 위너스피티 전철웅 강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듣는 강의라 프리젠테이션 면접과 자기소개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었다”며 “모두가 의욕적으로 강의를 듣는 모습이 좋았고 참가자분들 모두가 원하는 곳에 취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청 고용정책단 청년일자리담당 정미정 주무관은 “경남도에서 경남 청년 EG사업뿐만 아니라 대

학생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 취업 멘토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경남 지역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남 청년 EG사업 김해권역의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26일(화)까지 상반기 1기 신청이 가능하다. 도내 만 29세 이하 청년실업자(단, 군필자는 32세 이하), 대학졸업예정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관련문의는 경상남도 고용정책단 청년일자리담당(055-211-3164)으로 하면 된다.

손해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