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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다솜 기자
  • 포토뉴스
  • 입력 2010.03.11 23:20

인제캠퍼스, 무엇이 바뀌었나!

학생복지 요구사안에 맞춘 리모델링 실시

 

 

지난 동계방학에 걸쳐 실시되었던 리모델링이 학생들의 개강일에 맞추어 완공되었다.
본교에서 리모델링을 한 곳으로는 △A동(하연관) 2, 3층 휴게실 △D동(탐진관) 야외 휴게실 및 주차장 아스팔트 포장 △E동(장영실관) 지하공간, 지하 화장실 및 5층 휴게실 △풋살구장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D동 야외 휴게실은 본교 디자인학부 손광호 교수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 휴게실 의자는 오래된 목재 소재대신에 철골과 목재구조 의자로 대체되었다. 다음으로 E동 지하공간은 습기가 많이 차고 공기가 탁하다는 이유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내부로 보내주고 내부의 탁한 공기를 외부로 보내주는 공기정화시스템을 도입했다. 관리과에서는 A동 버스정류장이 대기 장소가 협소하고 여름과 겨울철 냉난방이 되지 않아 학우들이 불편을 겪는 것과 통학버스 요금이 인상된 것을 감안해 이번 하계방학동안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운동장 옆 버스승차장도 벗겨진 버스 안내 표지판을 새 것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학생복지 요구사안으로 선정된 내용들이 실행에 옮겨졌다. 먼저 포장되어 있지 않았던 D동 야외 주차장을 아스팔트로 포장했다. 그 외에 E동 5층 휴게실도 리모델링을 완공했다. 특히 학우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졌던 풋살구장 리모델링은 재작년 잔디구장이 깔리기 전부터 학생들의 이용빈도가 높았던 만큼 시설이 노후된 점을 개선했다.
관리과 이인홍 과장은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한번에 부족한 점을 모두 개선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며 "그래도 캠퍼스가 조금씩 리모델링 되고 있으니 인제인 모두가 학교 건물이나 시설을 아끼며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각자가 주인의식을 지니고 사용한다면 학교가 더 깨끗해지고 대외적인 이미지 또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에 대해 허유진(영어영문·09)양은 "매번 방학 중에 고생하시는 관리과 직원 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학교 다니면서 불편한 점도 많은데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학교 다니는 학생의 입장에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