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수)부터 29일(금) 3일간 신입생 입학식 겸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졌다. 강서구청 체육관에서 입학식을 한 후,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입학식에는 이사장·총장 축사와 함께 각 과의 수석, 차석 신입생에게 장학금 수여시간이 마련되었다. 입학식 후 인문사회과학대 신입생들은 경주월드, 그 외 단대 신입생들은 부곡일성콘도로 이동하여 2박 3일간 예비대에 참여하였다. 이에 본사는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으로서의 다짐과 기대를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
김양원・의예과
대학생이라는 자격으로 처음 참석한 자리라 긴장이 된다.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원하는 과에 입학하게 되어서 무척이나 설렌다. 예비대를 통해 많은 동기들을 만나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대학생 문화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 재학 4년 동안 꼭 한번쯤 장학금을 받아보고 싶고, 흔히 말하는 캠퍼스커플도 경험해보고 싶다.
서혜인・정보통신공
대학생이 되었지만, 여전히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 있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에 들어오기 위해 공부를 했지만, 대학교에서는 취업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또, 대학교는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공부에만 모든 걸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계발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하므로 고등학교 때 보다 더 열심히 공부 할 계획이다.
김효철・건축학과
1년 뒤늦게 들어온 만큼 친구들보다 더 열심히 생활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한다. 대학생으로서 자유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놀이문화를 기대하며, 학업에도 충실히 임할 각오다. 대학은 지금까지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과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게 되는 곳인 것 같다. 때문에 친구나 선・후배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박미림・디자인
앞으로 학점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제일 걱정된다. 장학금을 꼭 타보는 것을 목표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 나가고 싶다. 재학 중에 해외 연수도 한 번쯤 나가보고 싶고, 전공 자격증도 취득할 계획이다. 예비대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 좋은 교유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싶으며, 집부들의 장기자랑이 무척 기대된다.
한지혜・음악학과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 스스로 내 할 일을 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 걱정되기보다는 정말 기대된다. 음악 학도로써 방학 중 뮤직캠프에 꼭 참석하여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싶다. 장학금은 늘 목표의식을 가지고 학과 공부에 매진하겠다.
남근우・법
장래에 사무직을 맡고 싶어 법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언론에서 로스쿨에 대해 떠들썩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대학생이 되니 고등학생 때는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스페인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다. 공부도 열심히 하겠지만 아르바이트 등 평범한 대학생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고 싶다.
박아름・의생명화학
대학생이 되어 고등학교 때 보다 자유롭게 공부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 혼자서 공부해야 하는 책임감 같은 것도 있지만, 그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방학 땐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해외여행도 계획 중이다. 이번 예비대는 개강하기 전 친구들과 선배들을 만나 친분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여 의미 있는 것 같다.
유지영・언론정치
예비대는 자칫 서먹할 수 있는 대학친구들과 함께 만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것 같다. 꿈이 정치부 기자여서 언론정치에 진학하기로 결심했다. 대학생이 되어 캠퍼스 커플이 되어 학교 안에서 데이트를 즐길 생각에 설렌다. 또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은데 입학식 때 ‘뮤즈’의 공연을 보고 감동받아서 가입을 고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