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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현 기자
  • 대학
  • 입력 2020.11.08 02:24
  • 수정 2020.11.08 08:55

자가진단 스티커 모음판

학교 곳곳에 ‘자가진단 스티커 모음 판’ 생겨

학교 중문계단과 생활관 인덕재 로비 등, 학교 곳곳에 자가진단 스티커를 모으는 공간이 생겨났다.

교양과 전공과목 구분 없이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던 1학기와 달리 2학기에는 수강인원 25인 이하 수업과 일부 실습실기수업이 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교에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스티커로 생기는 쓰레기도 증가했다.

학교 측은 스티커로 인한 쓰레기를 수거할 목적으로 지난 1학기부터 학생들이 직접 다 쓴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정문 입구에 스티커 판을 설치했으며 추가로 이번 2학기부터는 정문 뿐 아니라 중문 입구에도 스티커 모음판을 설치했다.

하지만 학교를 돌아다니다 보면 건물의 벽에 스티커가 붙어있거나 도로와 보도블록 사이에 많이 떨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여전히 교내 스티커 쓰레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학교의 환경미화와 스티커를 제작하는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스티커를 더 효율적으로 수거할 방법도 고안되어야 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쓰레기 처리 의식 역시 성숙해져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