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배출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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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배출 알고 계신가요?
  • 강예인 기자
  • 승인 2020.09.1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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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fla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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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상반기 생활폐기물은 4890t에서 5349t으로 늘어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이류가 687t에서 889t으로 23.9% 증가했고 플라스틱류는 734t에서 848t으로 15.6% 증가했다. 환경부는 카페 내에서 1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상태다. 최근 저유가로 인해 신규 페트병 원료가 재생원료보다 값이 싼 현상이 벌어졌다. 폐플라스틱 재생원료의 경우 킬로그램 당 페트(PET)는 850원에서 630원으로, 폴리에틸렌(PE)은 974원에서 801원으로 폴리프로필렌(PP)은 751원에서 674원으로 떨어졌다.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기업들 사이에서 플라스틱 수거를 꺼려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종이컵 안에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 성분의 얇은 막이 있다. 종이컵 외에 우유팩을 비롯한 음료가 담긴 종이 팩 모두 이러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종이팩 종류를 재활용품 종이와 함께 섞어서 분리수거하면 종이와 종이팩을 따로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작업에는 많은 인력과 비용이 들어간다. 분리수거 과정에서 일반 폐지와 종이팩을 분리수거해야 종이컵이 재활용 가능하다. 보통 일반 폐지 종이는 노트와 새로운 종이로 재활용되고, 종이팩은 두루마리 휴지, 미용티슈 종류로 재활용된다. 영수증이나 다른 재질이 혼합된 벽지는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하고 테이프, 은박지, 택배 송장 등 종이 외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해야한다.

사용된 플라스틱은 선별, 가공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분리배출 및 수거 단계에서 오염 등으로 대부분 저급으로 재활용되거나 또는 재활용할 수 없게 된다. 플라스틱 재활용은 80%이며 그 중 고품질 재활용은 약 10%이다.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주로 저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장섬유(의류) 등 생산을 위해서는 고품질 재생원료(폐폐트병)가 필요하기 때문에 연간 2만톤의 페트병을 수입하고 있다. 오염이 묻거나 이물질이 섞여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용기 안에 내용물을 비워서 깨끗하게 씻은 후 라벨, 뚜껑 등 다른 재질은 별도 제거 한다. 

 스타벅스는 2018년 7월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전사적인 친환경 캠페인 실행 계획안인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하며 앞으로도 더 푸른 스타벅스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로 제품(Greener Product), 사람(Greener People), 매장(Greener Place)의 3가지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2018년 11월 7일 개인 컵 사용 독려를 위한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시행하여 개인 컵으로 음료 구매 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게 했다. 에코 보너스 스타란 개인 컵을 사용하여 제조 음료를 구매할 경우 에코별 1개를 증정하는 새로운 개인 컵 리워드 혜택이다. 개인 컵을 이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3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1개 적립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골드 회원이라면 12개의 별이 모일 경우 톨 사이즈의 제조음료(3800원~6300원)가 무료로 제공된다. 개인 컵 사용을 통해 에코 보너스 스타에 참여한 건 수는 2018년 11월 7일 이후 누적 기준으로 총 21,636,795건이다.


 음식 배달 서비스 앱 회사인 배달의 민족 또한 일회용품 덜 쓰기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 포크 안주셔도 돼요’ 체크를 하면 주문 완료시 자신이 덜 쓴 횟수가 기록으로 남겨진다. 2019년 4월 이후 누적 기준 9,495,98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