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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현 수습기자
  • 지역
  • 입력 2020.06.15 11:21

김해시 문화재단 산하기관 순차적 개장 시작

테마파크·미술관·공연장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운영체제로 전환
철저한 방역 갖춰 방문객 맞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김해문화센터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분야의 산하기관들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발표’에 따라 5월부터 순차적 개장을 시작했다.

제일 먼저 개장한 기관은 김해 가야테마파크다. 5월 1일(금) 재개장한 김해 가야테마파크는 시설 내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익스트림 시설과 임대업장은 영업을 시작했지만 미디어 파사드 쇼와 같은 일부 공연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영업시간은 이전과 동일하게 9시부터 18시까지다.

김해천문대는 5월 6일(수) 전시실만 부분 개장했다. 개장한 전시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실내프로그램 전시장은 6월 1일(월) 개장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진행하는 프로그램 참여 수용인원이 기존 45명에서 10명으로 제한되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 신청 시 사전예약해야 하며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 또한 가상 별자리 프로그램 등 일부 프로그램 운영은 중단했으며 천문대 천체관측은 5월 15일(금)부터 재운영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는 5월 15일(금)에 방문객 맞이를 시작했다. 주중에는 운영시간의 변동이 없지만, 주말 및 공휴일에는 와인 동굴 이용 시간이 1시간 단축되었다는 점을 유의하고 방문해야 한다.

김해문화의 전당과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5월 8일(금) 재개장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문화의 전당에서 공연을 관람할 때는 전후좌우 좌석을 한 칸씩 띄운 채로 착석해야 한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전시관을 부분 개관했으며 기존 진행되던 아트키친, 나만의 공룡 만들기와 같은 체험 행사는 6월 중 재개될 예정이다.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김해 스포츠 센터의 휴관일이 변경됐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스포츠 센터의 휴관일은 월요일이 아닌 일요일이다. 또한, 일일 자유 이용 형태로 운영하며 기존 정기회원들은 회원 카드 사용이 불가하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스포츠센터 측은 각 스포츠 이용시설마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 의한 방침들을 안내하고 시설 이용 시간 중 60분간은 방역을 진행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외의 산하기관 및 시설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방문객 전원 발열 체크,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제한, 시설별 손 소독제 비치, 시설 이용 시 일정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각 시설의 철저한 방역 진행, 방문객 문진표 작성 등의 방역시스템을 마련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