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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현 수습기자
  • 대학
  • 입력 2020.06.15 11:22

성적우수장학금 지급 기준 변경돼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각 학과(부)별 최소 기준을 충족한 성적사정대상자에게 지급되던 ‘성적우수장학금’을 올해에는 ‘학과성적’만으로 평가해 지급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생들이 학과별 수혜 최소 기준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비교과 과정 최소 기준은 △어학등급 △종합심리검사 △진로적성검사 △목표설정 △경력계획 △이력서 △실전 취업 △상담 △성적 △전공 자격 △정보화자격 △운전면허 △봉사시간등급 총 13가지가 있다. 1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각 학과(부)별로 이수해야 하는 항목은 상이하다. 예를 들어 사회과학대학의 공공인재학부생이 2학년 2학기에 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진로적성검사, 이력서, 어학등급 9등급을 충족해야 하지만 공과대학의 멀티미디어학부생이 2학년 2학기에 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받으려면 어학등급 9등급만 충족하면 된다.

어학 및 봉사활동 배점 세부 등급 및 기준표와 각 학과(부)별 성적우수장학금 지급 기준표는 인제대학교 학생취업처 홈페이지(http://sail.inje.ac.kr/inje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교과 과정 최소 기준은 코로나의 유행이 2학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제하에 1학기뿐만 아니라 2020학년도 한 해 동안 사라질 예정이다. 어학등급 기준으로 인해 많은 응시생이 몰렸던 교내 토익 역시 이번 학기 응시 일정이 공지되지 않았다. 기존 교내 토익은 리버럴아츠칼리지(구. 외국어교육원)에서 매 학기 4회가량 시행되었다.

한편 5월 8일(금), 교무처는 2020년 1학기에 한하여 전체 교과목에 대해 절대평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절대평가인 학과 성적만으로 순위를 정했을 경우 동점자의 장학금 지급 기준과 금액에 대해 문의하자 장학지원팀 최수정 직원은 현재 논의 중인 사항이며, 기말고사 실시 전까지는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성적우수장학생을 A급(수업료 전액), B급(수업료 반액), 기타(등록금 일정 금액)로 나누어 각 학과(부)별 재학 인원에 따라(단, 평점 평균 3.0 이상인 자) 배정하여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