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캠퍼스 논문통합검색 서비스 도입 어려워…예산 충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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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캠퍼스 논문통합검색 서비스 도입 어려워…예산 충당 필요
  • 김동욱 기자
  • 승인 2020.04.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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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7일(화)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도서관 논문통합검색 서비스를 골자로 한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제보자는 “현재 김해캠퍼스 백인제기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통합검색을 이용한 논문 열람이 불가능하다”며 “기존의 개별 제공 데이터베이스(이하 DB)에 접속해 기관인증 하며 검색하는 방식이 번거롭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어 “우리 학교 의학도서관과 부산·경남 인근 지역 학교에서는 보편적으로 논문 통합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지 기자가 백인제기념도서관과 의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통합검색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과 백인제기념도서관 통합검색은 단행본, 연속간행물, 기사 등과 같은 소장자료만 검색할 수 있지만, 의학도서관에서는 소장자료와 학술자료까지 검색할 수 있었다. 부산대, 동아대, 경성대 도서관도 소장 및 학술자료까지 검색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차이에 대해 일부 학생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의대캠퍼스와 김해캠퍼스의 등록금 및 논문 필요성 등이 차이가 나 서비스 제공이 다른 것이다”는 의견이다.

 

백인제기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백낙청'을 검색으나 소장자료만 표시되었다.
의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백낙청'을 검색하자 학술자료가 표시되었다.

이에 백인제기념도서관 곽창호 과장은 “논문 이용 패턴이 차이가 나는 건 맞지만, 의도적으로 차별을 둔 건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통합검색 서비스는 학생 이용자 수에 따라 비용이 청구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김해캠퍼스에 도입하면 연간 3천만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며 “현재로서는 예산이 충당되지 않으면 도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최근 에브리타임에 다시 논문 통합검색에 대한 글이 게재되며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