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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GUAN YUEXI
  • 대학
  • 입력 2019.11.03 16:06
  • 수정 2019.11.07 12:14

TOPIK 치러 부산까지? 아니, 인제대에서!

우리 대학이 ‘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해 지역의 첫 TOPIK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본교는 내년 1월을 기점으로 총 6회의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TOPIK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 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공인시험이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유학하거나 취업할 때 필요한 자격증이다. 

하지만 TOPIK 응시 희망자에 비해 인근 시험장의 수용인원이 부족해 유학생들이 응시하지 못하거나 부산, 대구, 등 타 지역의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교내에서 본교 유학생을 비롯한 김해지역의 유학생이 TOPIK 응시를 편리하게 치를 수 있게 됐다. 

이에 한국어문화교육원 최경삼 계장은 “우리 학교의 어학연수생, 학부생,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인이 TOPIK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시행기관으로서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학습 환경 조성 및 복지에 관심을 기울여 학생들의 한국 유학생활을 보조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 계장은 “본교가 TOPIK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본교의 외국인 D-4, D-2비자 유학생뿐만 아니라 김해에 거주하는 F비자, E비자 소지자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