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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배승현 기자
  • 지역
  • 입력 2019.09.10 16:30

지갑 대신 스마트폰, 맞다 제로페이!

소비자 소득공제 40%, 소상공인 가맹점수수료 0%

출출해진 늦은 저녁, 마트에 들렀다. 그런데 어쩌지? 지갑을 놓고 왔다. 다시 집까지 가는데 걸어서 5분. 왕복 10분이다. 

‘다녀와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 계산대에 있는 ‘제로페이’ QR 코드가 눈에 들어왔다. 요즘 은행 앱과 연동된다는 제로페이. 어디 한번 이용해볼까?

스마트폰을 꺼냈다. 은행 앱을 켰다. 제로페이 버튼을 눌렀다.

 


오늘 처음 제로페이로 결제했다. 집까지 가야하는 수고를 덜었다. 이렇게 스마트폰만 잘 챙겨 다니면 간편한 결제는 식은 죽 먹기다.

‘제로페이’는 △서울시 △지자체 △금융회사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서 만든 결제수단으로, 쓰면 쓸수록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롭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소비자에게는 40퍼센트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소상공인들은 0퍼센트 대의 낮은 가맹점수수료로 운영의 부담을 덜 수 있다. 

 

O마트 사장인 A 씨께 물었다.

언제부터 제로페이를 등록하셨나요?
-6개월 전에 은행에서 하라고 제안이 왔어요. 

제로페이를 사용하는 하루 이용자는 몇 명 정도인가요?
-거의 없습니다. 오늘은 손님이 유일한 제로페이 사용 고객이네요.

제로페이를 사용하면 좋은 점이 있나요?
-수수료가 없어서 우리(소상공인)한테는 좋죠. 

 

이로운 혜택이 있는 제도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다. 지갑을 놓고 다닐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이용해야겠다. 소상공인에도 좋고 나에게도 좋은걸. 오늘부터 내가 제로페이 홍보대사다!

 

※ 제로페이와 관련된 자세한 소개나 이용 가능한 가맹점 정보는 
홈페이지(https://www.zeropay.or.kr)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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