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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인제대신문
  • 지역
  • 입력 2019.06.24 18:10
  • 수정 2019.06.25 14:13

2019 미스경남 眞 본교 성승현 학우

다가오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경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

지난 30일(화), 창원시 의창구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미스경남 선발대회’에 본교 성승현(제약공·16학번) 학우가 ‘진(眞)’을 수상했다.

▲ 미스경남 선발대회에서 ‘진(眞)’을 차지한 성승현 학우(가운데). 김태희 씨(왼쪽) 장유림 씨(오른쪽)은 각각 선(善)과 미(美)에 선발됐다.
▲ 미스경남 선발대회에서 ‘진(眞)’을 차지한 성승현 학우(가운데). 김태희 씨(왼쪽) 장유림 씨(오른쪽)은 각각 선(善)과 미(美)에 선발됐다.

미스경남 진으로 선발된 당선자는 7월 11일(목)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과 함께하는 2019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 경남을 대표해 참가한다. 또한 미스경남 진·선·미로 선발된 8명은 ‘2019 경상남도관광홍보사절’로 위촉돼 시·군 축제와 관광지, 체육행사 등을 찾아 다양한 경남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성 학우는 “대학교에 다니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그 속에서 배우는 게 많았다”며 “그래서 울타리를 더 넓히고자 미스코리아를 꿈꿨다”고 말했다.

성 학우는 진을 수상한 소감에 대해 “다른 후보자분들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기도 하고 저 혼자만의 힘으로 수상한 게 아니었다는 걸 알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믿는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항상 진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상상했다”고 말했다.

성 학우는 미스경남 진에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에 대해 “처음엔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았다”며 “이후 학과 교수님과 친구들이 굉장히 축하해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준비에 있어 “키가 커서 힐을 자주 안 신는데 높은 힐을 신고 워킹을 해야 해서 한 달 동안 워킹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스경남 진이 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솔직함이 제 매력이었다”며 “사전 심사에서 스피치 시간이 있는데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솔직하게 답변한 게 비결인 것 같다”고 답했다.

성 학우는 미스경남 선발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주위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못한 것을 뽑았다. 이런 어려움을 D-day 날짜를 세며 하루하루 버티고 잠깐이라도 학교에 들러 학과 교수와 친구들을 보며  극복했다고 밝혔다.

성 학우는 미스경남 진으로서 지금까지 통영 케이블카, 하동 야생차 등 경남의 관광지를 살리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K-festival 2019’, ‘BNK 경남은행’ 등 경남 홍보사절단 역할을 맡아왔다. 성 학우는 이후 7월 11일(목)에 있을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까지 계획으로 “우선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스경남 진으로서 활동이 많아 계획대로 될지 모르겠지만 지덕체를 겸비하기 위해 독서를 더 늘리고 시사상식을 공부하고 SNS도 활발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