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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한영민 기자
  • 대학
  • 입력 2019.06.24 18:08
  • 수정 2019.06.25 14:11

본교-한수원·EDC사업단 산학협력 체결

산학협력 통해 인력 상호 교류 예정
박재현 교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지난 29일 본교 토목도시공학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한수원) 부산권지사 및 부산에코델타시티(이하 EDC사업단)이 산학협력을 맺었다.

토목도시공학부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에 참여하고 있다. LINC+는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현장 적응력 높은 인재 양성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토목도시공학부는 한수원 부산권지사 및 EDC사업단과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으로 향후 △현장견학 및 실습 △수자원 분야 지식·기술정보·인력 상호 교류 △토목 신기술 공동연구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력식에는 본교 토목도시공학부 박재현 교수를 비롯한 △교수 및 학생, △K-water 부산권지사장, △EDC사업단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수원의 EDC사업은 김해국제공항을 포함한 우수한 광역 교통 체계와 지정학정 위치를 활용하여 경남 부산권 경제 활성화 및 미래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함께 친환경적인 둑 관리로 수변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하천 중심의 다양한 미래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데 앞장선다. 

이는 AI기반의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사업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일대(명지동, 강동동, 대저2동) 약 356만평을 대상 부지로 선정했다. 예산은 총 5조 4386억이고 들어설 인구는 약 76,000명 정도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스마트시티의 사례로는 지난 해 1월 조성된 세종시 5-1생활권이 있다.

이에 본교 교수들이 많은 연구에 참여하며 한수원과 관계를 지속해왔다. 이후 본교와 공사가 더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자 산학협력을 체결한 것이다. 아울러 인력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인턴으로 활동 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늘은 LINC+의 지원과 함께 본교 토목도시공학부 재학생들의 첫 한수원 방문하는 날이다. 학생들은 에코델타시티의 사업 지구를 직접 둘러보며 하굿둑의 여러 시설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에 박재현 토목도시공학과 교수는 산학협력의 진행에 있어 “인적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상호 교류를 더 늘려 학생들의 공사에 대한 이해도 증가시키기 위해 앞으로 구체적인 체험을 계획 중이며 학생 인턴을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