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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희진 기자
  • 대학
  • 입력 2019.06.24 14:25

2019 동아리 박람회 성황리에 개최

39개의 중앙동아리 참여
학생들로 가득 찬 늘빛관 앞마당

지난 5일(화)부터 이틀간 제33 대 ON동아리연합회가 늘빛관 앞마당에서 ‘2019 동아리박람회 ON캐슬’을 개최했다. 동아리박 람회가 시작되고 늘빛관은 학생으로 가득했다. 동아리박람회를 개최한 학우들은 붕어빵과 솜사탕 등의 음식을 준비해 학 생들의 주위를 끄는 등 자신의 동아리를 소개했다.

박람회에는 △공연예술분과 △교양봉사분과 △학술분과 △ 종교분과 △체육분과 △전시예술분과로 나뉜 총 39팀의 동아리가 자리를 채웠다. 우천으로 인해 행사가 하루만에 종료됐지만 본교 홈페이지(www.inje. ac.kr)나 동아리연합회(내선번호 3073)를 통해 중앙동아리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공연예술분과의 힙합동아리 ‘슈프림 크루’는 동아리 연합회 공연에서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 력을 선보였다. 신용현(임상병리·15)학우는 “작년에 비해 사람 도 엄청 많아지고 특히 여학우 들이 힙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동아리박람회 공연을 열심히 준비 했고 학우들이 호응을 잘 해주었기 때문에 더 큰 동아리가 될 것 같다”며 포부를 보였다.

학술분과의 천체관측동아리 ‘날개’의 회장 김성찬(전자IT기계자동차공·16) 학우는 “한 학기에 한번 천체관측을 하러가고, 별이 질 때마다 학교 옥상 같은 곳에 올라가서 별을 볼 기회가 많다”며 동아리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서 아마추어 천체관측연합회로서 다른 학교들과 친해질 기회가 있는 점, 천문대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는 점 등을 들어 “많을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전시예술분과의 ‘포토홀릭’은 사진촬영 동아리이다. 포토홀릭은 출사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기수제가 없는 것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사진이라는 취미생활이 공통점이 되어 분위기가 좋다는 점 역시 강조했다.

처음 동아리 박람회를 맞은 신입생 오재은(통계학·19) 학우는 “인제대학교에 많은 동아리가 있는 지 몰랐다”며 “다음에도 또 구경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희(멀티미디 어·19) 학우는 “고등학교 때보다 동아리 수도 많고 활동도 활발해 보인다”며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송철한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특별히 더 신경 쓴 부분으로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많이 준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동아리연합회에서 직접 사회를 진행하면 버벅거리거나 실수가 있을 수 있어 전문 진행인을 초청했다”며 개선된 사항에 대해서 밝혔다. 이어 “학생들도 많이 오고 반응도 좋았으며 동아리연합회 학생회분들에게 감 사하다”며 후련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