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책) 진실의 흑역사 (책) 진실의 흑역사 가짜 뉴스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팩트만을 전달해야 하는 뉴스가 거짓을 진실로 위장한 채 나도는 것이다. 요즘은 ‘탈진실(Post Truth)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취임 이래 869일 동안 ‘거짓이거나 오해를 유발하는 주장’을 10,796건이나 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현재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사실이 통하지 않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진실 시대’가 과연 있었다는 것일까? 세계적으로 저명한 언론 도 오보를 피할 수 없었다. 1910년 뉴욕 타임스는 책 | 안규리 기자 | 2021-02-26 19:07 (책방) 우리 몸이 세계라면 (책방) 우리 몸이 세계라면 우리의 몸과 세포는 사회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고 있을까? 일상생활 속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인용하는 지식들, 타당한지 아닌지를 따질 필요도 없이 관용적으로 사용하고 자연히 납득하는 지식들이 있다. 몸에 새겨진 다양한 지식 이야기를 [우리 몸이 세계라면] 이라는 책을 통해서 알아보자.어디서부터 시작이 된 것일까?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 이야기는 어디서 나오게 된 것일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혈액형은 1901년 오스트리아의 란트슈타이너 박사가 처음 발견했다. 덕 책 | 강예인 기자 | 2020-09-14 05:34 (책방) 모리 교수의 인생 수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책방) 모리 교수의 인생 수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는 대학교 시절 스승이었던 모리 교수를 ABC TV의 유명 토크쇼인 ‘나이트라인’을 통해 보게 되었다. 모리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었다. 그는 대학시절 모리를 코치라고 부르곤 했다. 미치는 모리에게 전화를 걸며 16년 만에 처음 연락하는 것인 터라 자기소개부터 다시 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교수님…. 저 미치 앨봄입니다. 1970년대에 선생님 제자였습니다. 기억 못 하시겠지만요.”그런데 수화기 너머에서 버럭하는 소리와 함께 “왜 코치라고 안 불러 이 녀석아?”라는 모리의 대답이 들려왔다. 바로 그 순간부터 미치와 모리의 만남이 책 | 강예인 수습기자 | 2020-06-15 11:21 (책방) 70세에 무조건 사망해야한다면? '70세 사망법안, 가결' (책방) 70세에 무조건 사망해야한다면? '70세 사망법안, 가결' 70세 사망법안이 가결되었고, 이 나라 국적을 지닌 자는 누구나 70세가 되는 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죽어야 한다. 정부는 이에 따라 몇 종류의 안락사 방법을 준비해, 대상자가 그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고령화에 부수되는 국가 재정 파탄이 일시에 해소될 수 있다고 한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연금제도가 붕괴하였으며 국민 의료보험은 바닥을 드러내기 직전이었다. 당연하게도 이 법안은 전 세계로부터 비난받는다.전후 이 나라는 식량 사정이 급속도로 좋아졌으며 의료 책 | 전선진 | 2020-05-12 15:47 (책방) 독자가 만들어낸 작가의 묵직한 농담, '회색 인간' (책방) 독자가 만들어낸 작가의 묵직한 농담, '회색 인간' 수십 년간 사이비 교주로 살았던 남자가 죽었다. 그는 지옥으로 가게 될 걸 예상했지만, 지옥 관리들의 대우는 예상하지 못했다.“아이고, 오셨습니까! 먼 길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신을 환영하는 악마들의 모습에 그는 당황했지만 재빠르게 머리를 굴렸다.“설마, 지옥은 악할수록 계급이 좋은 겁니까?”“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보그나르교의 교주님이시니까 그렇지요!” 남자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보그나르교라고 해봐야, 자신이 멋대로 짜깁기해서 만들어낸 사이비 종교일 뿐이었다. 지옥 불에 수십 번을 갔다 와도 모자랄만큼의 죄도 저질렀다 책 | 전선진 기자 | 2020-04-05 17:13 (책방) 많고 많은 후기 중에 왜 정신과 후기는 없을까 (책방) 많고 많은 후기 중에 왜 정신과 후기는 없을까 “여기까지 오신 거면 반은 성공하신 거예요”얼마 전 흥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 중 산후우울증으로 마음을 앓던 주인공이 정신과에 상담을 받으러 가서 듣게 되는 말이다. 나의 가까운 지인도 실제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간 날 들은 말이라고 했다.정신과에 가는 것까지가 치료 성공의 절반이라면, 남은 반은 무엇일까? 환자의 개선 의지, 규칙적인 생활? 적절한 약물 처방과 지인들의 애정 어린 도움? 어느 것이 정답이라 말할 수 없겠지만 이 책에서는 ‘'좋은 의사를 만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정의 하나로 다룬다.여기서 ‘좋은 의사’라 함은 책 | 전선진 기자 | 2020-03-06 15: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