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는 불법주정차로 인해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구조가 지연됐다. 이 화재로 인해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처럼 불법주정차와 관련된 피해사례는 작년 기준 총 85,854건에 달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았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차가 금지되는 4대 절대 금지구역을 정했다. 4대 불법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다.또한 행안
인제대학교의 주차 공간에서 많은 불법 주정차 사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하연관(A동) 앞에 새로 설치된 전기차충전소에 디젤차가 주차되어 있는가 하면 종합주차장 2층에는 시동이 꺼진 카 쉐어링(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빌리는 서비스) 차량이 주차장 통로에 방치되어 있었다. 종합주차장 3층은 주차공간이 넉넉했기 때문에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말미암은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었다. 늘빛관의 불법 주정차 문제 역시 심각했다. 늘빛관에서 중문으로 이어지는 공간은 주차 공간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주차된 차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