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지 마. 사과받자고 10대도, 20대도, 30대도 다 걸었을까. 넌 벌 받아야지. 신이 널 도우면 형벌, 신이 날 도우면 천벌” 동은(송혜교 분)이 자신의 딸 담임이 동은임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연진(임지연 분)에게 한 말이다. 이 말을 연진에게 전하기까지 동은은 어떤 삶을 살았는가. 드라마 속 동은은 고등학교 시절 연진의 무리에게 학교 폭력을 당하게 된다. 그중 많은 시청자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제부터 니가 고데기 열 체크 좀 해줄래?” 바로 동은의 몸을 뜨거운 고데기로 지지는 장면이다. 실제로 일어난
일반적인 한국 남성이라면 살아가는 동안 한 번쯤 나라의 부름을 받는다. 바로 군대. 한국은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어, 선택의 여지 없이 부름에 응해야 한다. 각양각색의 군대 ‘썰’이 존재하지만 관통하는 감정은 단 하나, ‘힘듦’이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1년부터 시작된 군필자들의 다채로운 힘듦은 여러 미디어를 통해 다루어져 왔다. 현실적이고 코믹하게 군대를 다루었던 ‘롤러코스터-푸른거탑’부터 군대 판타지를 불러왔던 ‘태양의 후예’까지. 그리고 너무나도 현실적이라 군필자들의 대뇌에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다이렉트로 꽂
지난 7월 16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됐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조사한 결과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 만 20~64세 남녀 1,500명 중 73.7%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사용자(경영인, 근로 인원 감독자)는 근로관계에 따른 배려의무로서 근로자의 인격권을 보호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배려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 손해배상의 책임이 인정될 수 있으므로 근로자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따라 피해 사실을 인정받으려면 다음 3가지 요소를
소통 선장 ‘인제호’ 만선의 꿈 이룰까?지난 8월,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여준 소통의 리더십에 열광했다. 4박 5일의 짧은 방한 일정동안 교황이 권위를 버리고 스스로 낮은 자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연일 화제가 되었다. 이번 방한행사가 단순히 가톨릭인의 축제로만 한정되지 않았던 것은 교황의 진실된 모습을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육체적
폭력은 학교현장에서 거의 일상화되어가고 있고, 눈만 뜨면 인터넷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는 성적인 자극이 유혹을 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대학생들이 매일 사용하는 언어는 나날이 거칠어지거나 꼬여가고 있으며, 폭력행동에서 남녀 간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사회현상을 불러오게 한 여러 원인들을 찾아보고, 대학생들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최근 대학가에서 학내 구성원간의 성폭력 사건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등 성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교의 현실과 성상담기구인 학생생활상담센터와 양성평등성상담실의 활동 내용을 살펴보고 그 실태를 알아보았다.'성폭력〓성희롱〓범죄'최근 전북 익산의 한 대학 교수가 강의 도중 특정 여학생을 겨냥해 “요즘 여대생들은 용돈을 벌려고 난자까지 판다는데
지난 3월 1일(화) 본관(인당관) 1층에 위치했던 학생생활연구소가 '학생생활상담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서관 3층 인적자원개발처로 이전했다. 이번 개편은 그동안 진로상담 및 인·적성 검사 등 일부 중복 시행되었던 각 부서의 업무를 통합한 것으로, 학생들의 진로 상담 및 취업지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행되었다. 인적자원개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