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연애 중인가요? 아니면 연애하길 간절히 바라는 솔로? 뭐가 되었든 삶에서 누군가와 연애를 하며 사랑을 나누는 일은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가치 있는 일입니다. 러시아의 소설가 톨스토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에는 세 종류가 있다. 첫째, 아름다운 사랑, 둘째, 헌신적인 사랑, 셋째, 활동적인 사랑” 이처럼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존재하고, 100쌍의 커플이 있다면 100가지의 이야기가 있을 만큼 무엇 하나같은 고민이 없습니다. 인제대 학생들은 과연 어떤 연애를 하고 있을까요? 연애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사랑받고 싶다’라는
11월 20일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TDoR·Transgender Day of Remem-brance)이다. 1998년 혐오 범죄로 살해된 리타 해스터 사건 이후 만들어진 이 추모의 날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폭력과 증오 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날이자, 자의로든 타의로든 먼저 곁을 떠난 사람을 기억하는 날이다.트랜스젠더는 기존 사회의 성별 이분법 통념에 반한다는 이유로 너무도 쉽게 폭력과 위협, 죽음 등의 일들에 노출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지정 성별’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사람은
에서부터 , 까지, 그야말로 좀비물 전성시대다. 살아있는 것도, 그렇다고 완전히 죽은 것도 아닌 어떤 경계의 존재가 오로지 인육을 먹겠다는 흉포한 본능만으로 거리를 활보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고어(gore)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좀비라는 비현실적인 존재가 현실의 우리에게 성큼 다가와 ‘좀비물’이라는 하나의 장르로 형성되기까지, 어떤 역사를 거쳐 왔을까? 좀비의 기원최초의 좀비영화는 1932년 흑백영화로 개봉한 다. 이 영화 속 좀비는 부두교에서 주술로 살려낸 사람으로, 사람을 잡아먹지
홀로 죽음을 맞이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고독사는 누가, 어떤 경위로 죽음을 맞이했는지 알기 어렵다. 2019년부터 2020년에 걸친 2년간 발생한 전국 변사사건은 총 10만 4천여 건, 그 중에 ‘부패’와 ‘악취’ 등의 키워드가 포함된 경찰 자료들을 조사 분석한 결과 2019년 고독사는 전국 3,704건, 2020년 4,196건이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 지역과 서울 순이었고, 30대 이하는 전체의 10%에 육박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청년 세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고독사 중 자살의
한국 최대의 기업, 삼성! 집에 하나쯤은 삼성 제품이 있기 마련이지. TV부터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까지! 국내 기업 LG와 전자제품 분야에서 앞다퉈 경쟁하고 있어. 하지만 경쟁이 무색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분야도 있지. 바로 핸드폰이야. 접히는 디스플레이? 그게 가능해?엄마한테 핸드폰을 사달라고 조르던 어린 시절, 2000년대로 돌아가 볼까? 핸드폰으로 인터넷은 커녕 노래도 들을 수 없던 시절이 있었지. 온전히 전화와 문자만 가능하던 시절, 흔히 사용하던 핸드폰 형태는 슬라이드와 폴더폰이었어. 특히 이 폴더폰은 전화를 끝마
2014년 개봉한 인터스텔라 영화, 작중의 주인공 일행은 파도 행성이라 불리는 밀러 행성에서 3시간 조금 넘게 머물렀지만 행성 밖 우주선에 남아있던 일행의 시간은 23시간 4개월 8일이 지나가 있었다. 같은 시공간에 살고 있다고 알았던 것과 다르게 왜 주인공 일행의 시간은 우주선에 남아있던 일행의 시간보다 느리게 흘러간 것일까? 이는 상대성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우리가 이 비밀을 알기 위해서 상대성이론에서 논하는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하나, 빛의 속력에 가까워질수록 시간은 느리게 가고둘, 시간은 중력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여러분은 ‘신한라이프’ 광고를 본적 있는가? 한 여성이 음악에 맞춰 밝은 미소를 띠고 춤추는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는가? 어떤 생각을 했을지 모르지만, 영상 속 여성은 싸이더스스튜딩엑스에서 백승엽 대표가 개발한 가상인간 ‘로지’ 이다.최초의 가상인간인 사이버 가수 ‘아담’은 등장과 동시에 큰 화제가 됐지만, 사람들의 무관심에 사라지며 가상인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서서히 사그라들었다. 그러나 딥페이크, 3D 모델링 기술 발달로 로지 등 여러 가상인간들이 등장하며 다시 한번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로지는 키, 나이, 몸
학생들이 자주 듣는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 빠른 비트와 신나는 리듬으로 이루어진 K-pop, 멋진 영어 발음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팝송 등 다양한 음악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다양한 음악 장르들을 오로지 한 악기로만 연주한다면? “어떻게 k-pop bgm을 한 악기로만 표현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통기타는 가능하다.통기타는 8세기경 사라센 제국의 스페인 지배 당시 무어인들이 들여온 '키타라(Quitara)'라는 악기에서 비롯되었다. 통기타를 완성시킨 사람은 안토니오 토레스로 기타의 크기와 형태, 줄길이의 기준을 확립시
‘채식’에도 단계가 있다?이제 우리네 사회는 말 못 하는 동물들의 생명권도 신경 쓰고 있다. 이에 주변의 몇몇은 ‘비건인’이 되어 동물복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베지테리언은 우리가 알고 있듯 ‘채식주의자’를 가리키며, 잘 알려진 ‘비건’은 채소만 허용하는 가장 높은 강도의 채식 단계 중 하나다. 이들은 유제품부터 계란, 심지어는 꿀과 같은 동물성 제품을 먹지도, 사용하지도 않는다. 또한 동물실험을 하는 화장품이나 옷도 사용하지 않는다.‘락토’는 유제품과 채소를 섭취하는 단계의 채식주의다. 이들은 우유, 치즈, 요구르트까지는 섭취할
대한민국 국민의 저축 정신을 일깨우고 저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각종 금융상품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을 알고 있니? 바로 ‘금융의 날’이야. 금융의 날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이었던 ‘저축의 날’의 명칭이 바뀌면서 자리매김했어. 과거와 달리 국민들이 자산을 불리는 방법이 저축뿐 아니라 펀드, 주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반영해 보다 큰 개념인 ‘금융’이라고 바꾼 거지. 코로나 팬데믹 속 통화정책금융정책은 통화정책이라는 말과 같아.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유례없는 경기침체를
현금 없이 오로지 카드만 사용했던 1주일.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평소에 행동하던 것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교통카드를, 책을 살 때는 신용카드를, 계좌이체를 할 때는 모바일 뱅킹을 사용했다. 심지어 25만 원씩 지원해 주는 코로나 재난지원금도 현금이 아닌, 카드로 지급되었으니 굳이 애쓰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었다. 그렇게 나의 현금 없는 1주일은 ‘도전기’라고 이름 붙이기에 민망할 정도로 쉽게 마무리되었다. 이 도전을 시도하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현금은 부가적인 수단이었다. 식사 후 더치페이를 하거나 돈을 주고받을 때, 현금보다
근로자 50명 이상의 공공기관, 근로자 100명 이상의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고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작년 한 해 1000여 곳이 넘는 정부 부처와 공공 기관 중 17개 시·도 교육청의 고용부담금은 4백억 원이 넘는다. 교육부 및 산하기관은 94억 7천만 원, 국방부 및 산하기관은 52억 9천만 원 등 지난해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총 892억 원이다.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것은 기업들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해 민간 기업의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총 6905억 원이다.장애인 고용을 하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상 대통령은 전국을 단위로 하여 선거를 진행하므로 단일 선거구이고, 정당은 선거구별로 정수 범위 안에서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각 정당은 대선 후보 한 명을 추천할 수 있다. 그렇기에 6개월 남짓 남은 대선에 출마할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각 정당에서는 대선 후보를 결정할 토론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21년 9월 26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에는 총 18명의 후보자가 등록되어 있다. 예비후보자 제도는 선거운동 기간 전에
5월 5일, ‘조직적으로 학생들에게 페미니즘을 주입시키려는 교사 조직이 있는지 실체를 밝혀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위 내용은 현재로서는 사실인지 아닌지 명백하게 확인되지 않았다”며 “철저히 수사해 사건의 진위 여부를 가려달라”고 요구했다. 청원 내용은 온라인에서 ‘페미게이트’라고 불리며 이른바 ‘남초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공유되었다. 이에 대해 7월 19일 청와대는 “청원인이 지적한 웹사이트의 진위 여부 및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7월 20일 정의당은 ‘페미게이트’ 논란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한 해 400만 마리의 동물들이 차가운 실험실에서 죽어가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조사한 2020년 동물실험 건은 414만 1,433건으로, 전년 대비 11.5%가 증가했는데 이는 동물실험 실태조사 기간 중 역대 최대치다.인류발전의 이면, 동물들의 잔혹사토끼의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만들고 눈에 마스카라를 천 번 이상 바르는 영상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이는 토끼의 눈 점막을 이용해 화장품의 화학물질 반응을 확인하는 ‘드레이즈 테스트’다. 영상이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동물실험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동물실험
줄을 서서 제품을 예약하고, 구매해본 적 있어? 세계 브랜드 가치 1위, 세계 시가총액 1위, 전 세계인들이 각자 하나 이상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게 된 이유, 이번에 알아볼 브랜드는 세계의 혁신적인 아이콘, ‘애플’이야. 애플의 지독한 팬층, 앱등이가격이 끊임없이 올라도, 환경보호라는 그럴싸하지 않은 이유를 대가며 충전기를 빼도 투덜거리며 결국엔 애플 제품을 집어 드는 사람들, ‘앱등이’를 소개해볼게.나는 앱등이다, 손! 아마 전국의 대학생을 모아두고 질문하면 우후죽순 빼곡히 손을 들 거야. 인스타그램 거울 셀카의 거의 모든 휴대
미국 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상관측 142년 만에 지구 표면 온도가 가장 높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게다가 유엔환경계획이 발표한 ‘배출격차보고서 2020’을 살펴보면 전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보다 2.6% 상승했다.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해수면 상승, 대기오염 등을 유발하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꾸준하게 증가해왔다. 이번 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는 우연이 아닌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 이상 상승했다
오픈씨라는 NFT 시장에 우리 학교 정문 사진이 10 이더리움(ETH)에 등록되었다.# 이더리움(ETH)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비슷한 암호화폐로 1이더리움에 약 350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10이더리움이니 약 3천5백만 원. 등교할 때마다 보는 평범한 우리 학교 정문 사진이 3천5백만 원에 팔리고 있다니! 잘 찍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 NFT 시장이러한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NFT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NFT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뜻한다. 블록체인
2000년대를 뜨겁게 달구었던 싸이월드가 공식적으로 부활탄을 쐈다. 지난 8월 2일, ㈜싸이월드제트는 사진 180억 장, 동영상 1억 5천만 개의 데이터를 복구했음을 알리며 재출발을 선언했다.싸이월드는 1999년에 한 벤처기업에서 시작된 ‘미니홈피’ 형식의 웹 기반 서비스로, 2011년엔 3,200만 명의 유저들을 불러 모았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웹 기반 서비스인 만큼 모바일 서비스로의 전환이 늦어지면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모바일 기반 SNS 서비스의 급속한 성장에 밀려 토종 SNS의 위상은 점점 흐릿해졌다.
중국 우한에서 첫 백신 접종이 실시된 이후, 코로나19 백신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개발 단계부터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온 영국과 미국은 백신 수급에 여유가 있지만 대부분의 저개발 국가는 아직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영국의 경제분석기관 EIU 전망에 따르면 2023년까지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을 국가들도 있다. 이 경우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변이를 일으키며 국가 간에 옮겨 다니게 되므로 ‘코로나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어려워진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이 “전 세계가 안전하기 전까지는 우리도 안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