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와 경험길고 길었던 겨울의 모습이 꽃향기와 설렘으로 가득한 봄이 되었다가 촉촉한 봄비와 함께 초여름으로 바뀌고 있다. 작년과 달리 캠퍼스에 학생들의 발걸음과 웃음소리로 더욱 생기발랄하고 활기찬 기운이 넘친다. 그리고 우리 대학에 대한 외부 평가 결과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신학기부터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 대학」 선정,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 신규 학위과정(연구개발과정) 수학 대학」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 선정, 교육부 「
본교에 재학 중인 모 학과 학회장이 학교 후배를 상대로 강제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B학우는 A학회장이 총 3차례에 걸쳐 자신을 강제추행했다고 인제미디어센터 취재팀에 진술했다.B학우에 따르면 A학회장은 지난 3월 25일 새벽 지인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B학우의 손을 강제로 만졌다. 당시 B학우는 A학회장의 행동에 불쾌감을 보이며 피했으나 A학회장은 재차 손을 얹은 것으로 전해진다.이어 지난 7일에 A학회장은 조별 과제 논의를 이유로 B학우를 자신의 집 앞으로 불러냈다. 이후 입맞춤을 요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전문 상담, 진로설정, 역량개발, 일자리 연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올해, 대학일자리센터에서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으로 확장되면서 15억 지원을 받게 되었고 변화된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서비스 대상 확대 및 일자리 매칭 강화기존에 운영하던 진로 및 취업 서비스는 졸업 후 1년까지 지원했지만, 2+JOB Car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졸업 후 2년까지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그리고 인제대만의 기업 DB를 구축해서 효율적인 JOB 매칭을 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학번부터 즐기지 못했던 대면 학교 행사의 아쉬움을 위해, 작년 인제대학교 동아리 연합회는 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동아리 박람회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중앙 동아리들이 새내기부터 졸업학년 모두에게 자신의 동아리를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각 동아리 부스마다 동아리 특색에 맞는 다양한 게임과 행사를 준비해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동아리 연합회는 마스크를 내리고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는 모습이 보이자, 학생들은 행사 진행에 불만을 표했다. 이밖에 불미스러운 일에
도심 속 우리가 접하는 자연은 대부분 인공물에 가깝다. 누군가의 손길을 거쳤다는 뜻이다. 캠퍼스의 울창한 나무들, 꽃과 풀들은 결코 ‘자연스럽게’ 자라나지 않았다. 학교의 꽃과 나무가 단정하고 질서 있는 모양새를 유지하는 것은 매일 살피고 관리하는 조경사 덕택이다.녹색 경관이 풍요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져 일찍이 조경 관리를 시작한 고대 이집트 문명 이래로, 사람이 사는 곳에는 거의 항상 자연을 배치하는 업무가 따라다녔다. 인제대학교에도 분명히 존재하는 그 ‘보이지 않는 손길’을 찾아 (주)숲을가꾸는사람들 이성한 차장과 이야기를 나
지난 8일, 인제대학교는 다가오는 2023년도에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반려동물 관련 영역 종사자에게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는 사회 변화에 맞추어, 동물보건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반려동물보건학과’를 신설할 것을 밝혔다. 또한 웹툰이 드라마화 되며 웹툰의 가치가 재조명 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해라는 설화의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해 창의적인 웹툰 창작가를 양성하고자 ‘웹툰영상학과’를 신설할 것을 밝혔다.반려동물보건학과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 타 대학과 달리 타과와
학교를 다니면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어디로 연락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IU-소통’ 페이지가 신설되었다. 수업 신문고, 총장 만남의 광장, 국가장학 Q&A, 시설 119, 백인제기념도서관 Ask Us 등 모든 Q&A를 하나로 모은 ‘IU-소통’ 페이지는 디지털 정보원에서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경영전략실에서 운영을 담당한다. 학교와 학교 구성원들 간의 소통 창구를 한 곳에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인제대학교 교학 부총장 김만식 교수는 “IU-소통에서 가장 주된 부분은 ‘소통
최근 인제대학교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일주일 400명이 넘어가는 가운데, 확진자의 학습권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총학생회는 지난 15일 ‘에브리타임’과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업결손 최소화 방안을 안내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대체 강의 제공 △미러링 수업 △사전 촬영 동영상 제공 △대면 수업의 자료 제공 및 과제 출제와 같은 방안을 교무처를 통해 재차 교부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자들의 학습권 보장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A학생은 코로나 확진 후 과사무실을 통해 어떤 수업 지시사항도 받지 못했으며,
모든 학생은 그들이 속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배울 권리가 있고, 학습이나 사회적으로도 안전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다. 또한 대학의 캠퍼스는 그 권리를 보장할 의무가 있다. 미국에서 2007년부터 시작된 ‘캠퍼스 프라이드 지수(Campus pride index)'는 대학이 LGBTQ를 포함하는 벤치마크의 국가적 표준을 설정하고, 캠퍼스 내 LGBTQ 및 앨라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러한 ‘캠퍼스 프라이드 지수’를 참고하여 인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보았다.LGBTQ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
올해 신입생 충원율이 75.1%로 저조한 인제대학교가 학과(부) 구조조정에 나섰으나, 개편 과정 속 구성원 소통 문제로 논란이 일었다. 지난 8일 총학생회는 “관련 학생의 의견이 구조 개편 과정에서 누락된 점과 학생 의견 수렴 과정과 일정이 졸속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음”을 들어 대학본부(기획처), 교수(담당 학과), 학생(전체 인제대학교 학생) 3주체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2023학년도 학과(부)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에는 국제어문학부를 다른 학과 교육 과정에 편입하고, 인문문화학부를 문화콘텐츠학과로 분리하는 등
조금씩 ‘코로나 동면’에서 깨어나 슬슬 ‘대면 기지개’를 켜고 있는 지금, 여러분은 대학가를 거닐며 어떤 낭만을 꿈꾸고 있는가? MT, 축제? 아직은 마스크 속 숨겨진 입매처럼 모든 일정이 불투명하지만, 대학의 꽃이라 불리는 동아리 활동은 한 번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인제대학교의 동아리에 대해서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학업에 쫓기랴, 스펙 챙기랴 동아리 활동쯤은 ‘가지 않은 길’로 남겨 두려 하는가? 하지만 학과 외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동아리 활동은 의외로 삶에 신선함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지난 24일 총학생회 ‘리셋’이 정기주차권 관리자 인수인계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해 많은 학우의 비난이 일었다.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게시글에 따르면, 네이버 폼으로 정기주차권을 신청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하고 응답을 확인하자, 이전 제출자들의 신청 서류 및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이 되었다며 분노를 표했다. 정기주차권 신청 시 자동차 등록증, 재학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와 전화번호가 담긴 서류를 제출하게 된다. 이가 유출되어 학우들은 악용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총학생회는 에브리타임을
지난 2월 17일, 교외에서 IU-FLEX 교육과정 워크숍이 열렸다. 교무처 학사관리과의 문진성 계장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2021년도 1학기 기준 인제대 수업평가 분석 결과, 실습/실기>PBL>개별발표>토의/토론>강의 순으로 활동 중심 수업을 실시하는 강의의 평가가 더 높게 평가되었다. 중등교육 수업 방식이 학생 참여수업으로 변하고 있는 데 반해 대학은 여전히 고등학교와 비슷한 이론 중심 수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인제대학교는 올해 특수교육과,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식품영양·식품공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전국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육부는 지난 7일 대면 수업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도 전면 대면 수업을 공지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표했다. 실제로 인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브리타임 설문조사를 시행해 본 결과, 전면 대면 수업에 대해 ▲반대(86.5%) ▲찬성(13%) ▲응답 없음(0.5%)을 차지했다. 이유를 보니 순서대로 ▲코로나 확진에 대한 두려움(81.6%), ▲수업 계획의 차질(39.5%), ▲코로나 상황에 맞는 수업 자료의 제공(34.6%), ▲응답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학교에서는 각 동 건물을 들어가기 위해선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다. 바로 ‘안면인식 온도 측정 기계’이다.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방역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교내의 안면인식 온도 측정 기계는 과연 우리를 지켜줄 만큼 확실한 정확도를 가지고 있을까?직접 귓속으로 집어넣어 온도를 측정하는 체온계와 안면인식 온도 측정 기계, 손소독 겸용 온도 측정계를 이용하여 각각 체온을 재 보았다. 그 결과 체온계로 36.7도, 손소독 겸용 온도 측정계는 35.5도, 36.6도가 나왔고 안면인식 온도 측정
- 토익 수업 공짜로 듣고 장학금도 받자! 졸업과 취업을 위해서라면 필수가 되어버린 토익. 이런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토익 트랙 강좌가 존재한다. 기초, 중급, 심화반이 있으며 직접 교수님에게 수업을 받는다. 매년 1학기, 2학기, 동계 및 하계방학까지 총 4번 진행되며 강의료는 15만 원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출석률이 70% 이상이고 공인 토익시험을 칠 시에 15만 원이 지급되며 목표 점수 획득 시에는 20만 원이 지급된다.- 공강일 때는 도서관에 찾아가보자! 학교를 다니면서 빈 시간이 생기면 도서관에 찾아가 보자. 독서와
지난 2월 9일, 늘빛관 이태석기념홀 및 Teams 비대면 화상 회의에서 총학생회가 주최한 ‘2022 학생단체장 리더십 캠프’가 개회되었다. 중앙운영위원회 위원 및 확대운영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리더로서의 교육 및 학생복지위원장 외 3개 대표 선출 등이 진행되었다. 학생단체장들은 장애인식 개선 동영상 시청 및 안전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전민현 총장과 배성윤 학생취업처장 격려사가 이어져 학생단체장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중앙집행위원장에는 장혜리 위원이 75.5% 찬성으로 인준되었으며, 정책위원장에는 이연서 위원이
인제대학교 의생명화학과가 2022년도부터 ‘방사선화학과’로 명칭을 개편한다. 우리 학교 ‘방사선화학과’는 이번 개편으로 화학과의 기본적인 교육과정과 함께 병원과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국가면허로 주목받고 있는 방사선 안전관리자(RI, SRI) 취득에 필요한 교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RI와 SRI(방사성 동위원소 취급) 국가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타대학 화학과에서는 물질의 구조와 성질에 따라 유기화학, 무기화학, 생화학, 고분자화학 등으로 나누어 교육하고 있다. 방사
열두 시에서 한 시경, 인제대학교 학생들의 발걸음이 한 곳으로 향한다. 동기들과 수다를 떨며, 때로는 혼자 에브리타임 속 메뉴를 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향하는 곳, 바로 늘빛관에 위치한 ‘다인’ 식당이다. A 메뉴를 먹을지, B 메뉴를 먹을지 아니면 간단히 C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는 것은 인제대학생들의 소소한 낙이다. 일생일대의 고민을 하게 만드는 메뉴를 만들어내는 사람, ‘다인’ 식당의 영양사를 만났다.안녕하세요, ‘다인’식당 영양사 신라영입니다.우리 학교 영양사는 총 네 명. 생활관과 다인, 의과대와 A동 식당(하연관)에 각각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