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지난 4월 30일 학부생, 대학원생, 교환학생 등 외국인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문화체험을 시행했다. 일명 ‘2022 외국인 유학생 농촌문화체험’이다. 유학생 대부분이 코로나가 시작된 후 인제대학교로 오게 되어 학교생활이라고 할 것은 손 소독, 마스크, 비대면 수업뿐이었다.이번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들에겐 학교생활의 보상이나 마찬가지였다. 경상남도 남해군 두모마을에서의 바지락 캐기, 카약체험 등의 활동과 더불어, 주상절리와 이순신 순국 공원을 방문하는 일정도 있었다.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기기. 그것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연결이 필수다. 학교에서도 와이파이를 연결해 수업에 참여하거나 자료를 공유받아야 할 일이 잦다.하지만 교내 와이파이 연결 불량으로 많은 학생이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불편함을 표했다. 이에 문제점을 발견하고, 교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지털정보원’에 연락을 취했다.교내 와이파이 현황은교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강의실과 복도, 도서관으로 총 세 종류이다. 도서관과 강의실은‘EasyInjeWlan’과 ‘InjeWLAN’의 이름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매일 아침, 학교는 피켓 시위의 현장이다. 민주노총 대학노조 인제대학교 지부의 직원노조에서는 단체행동권 행사, 즉 파업을 진행중이다. 노조 측은 어떤 이유로 학교에서의 파업을 감행하게 된 것일까.입시충원률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며 대학 재정은 실로 어려운 상황이다. 학과 구조조정과 개편으로 돌파구를 꾀하고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도 ‘소통 부족’으로 인한 잡음이 불거졌다. 이 문제는 교직원 교섭내용과도 맞물려 있다. 학생들은 졸업 후 학교를 나가 사회 구성원으로 편입되지만, 직원들은 퇴직까지 학교에 남아있는 구성원이
3년만에 열린 소축제 ‘애인:비긴어게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5일 오전 10시 개최된 ‘cheer up festival’에서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각종 부스와 경연, 특강 행사들이 진행됐다. 해당 부스 행사로는 김해고용복지, 취업진로처 부스 등은 물론 퍼스널컬러 진단과 같이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부스들이 늘빛관 앞마당을 장식했다.중앙동아리 공연 또한 빛을 발했다. ‘Cheer up festival’에서는 ‘하날소리’, ‘안단테’, ‘슈프림’이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통기타·노래 동아리 ‘하날소리’ 회장 오령엽 학우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시대, 지방 사립대의 인원 충원율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인제대도 피해 갈 수 없는 씁쓸한 현실이다. 특히 프라임 사업과 관련해 공대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가 벌어진 부산‧경남권 대학들은 허용 범위 내에서 자구책을 마련하려 몸부림치고 있다.우리 학교는 2016년부터 프라임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인 2022년 신입생 모집 현황 기준으로 보건의료 융합대학, BNIT 융합대학, 공과대학의 3개 단과대에서 총 12개 학과에 학생들을 모집했다. 프라임 사업은 ‘산업 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으로 사회에
지난 4월 초 인제대학교 축구 중앙동아리 썬라이징이 주최한 인제대학교 교내 축구대회 행사, 인제컵이 개최되었다. 인제컵을 개최한 인제대학교 축구 중앙동아리 썬라이징은 1999년도에 창설된 인제대학교 대표 축구동아리이며, 현재 썬라이징은 인제대학교 이름을 내세우고 부산권대학축구동아리연맹(BUFA)가 주최한 부산, 경남권 대학 축구대회에 참가하였다. 썬라이징은 지난 4월 30일 부산외국어대학교와의 첫 경기에서 4:0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승리하였다.인제컵은 신입생들과 재학생들 간의 단합과 화합을 목적으로 한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하
발이 잽싸게 땅을 박찬다. 공을 낚아채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 공을 이끌고, 필드를 누빈다. 스틱이 여과없이 바람을 가르고, 공은 스틱에 의해 힘차게 날아오른다. 바로, 필드하키이다. 흔히 하키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빙상 위의 아이스하키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원조는 필드하키라는 것. 필드하키란, 한 팀당 11명 총 2팀이 필드에서 스틱을 가지고 볼을 다투는 경기를 말하며 그라운드 하키라고도 한다. 우리 학교에 바로 이 필드하키를 하는 여자하키팀이 있다.인제대학교 여자하키부는 사회과학대학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소속으로 30년 전통의 역
인제대학교가 보건복지부 산하 ‘바이오헬스 임상 현장 연계플랫폼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 선정된 19개 기관 중의 하나이다.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7년 이상 지속돼온 이 사업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30일까지 총 8700만 원의 사업비를 국가로부터 지원받는다. 전국적으로 5개 대형 병원을 근간으로 둔 인제대는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 특허 기술 출원에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내어 왔다.타이틀 상의 ‘플랫폼’의 뜻은 임상 연구를 위한
학교를 지나가다 보이는 E동 앞의 한 컨테이너와 파란 천막. 바로 인제대학교 ‘선별진료소’와 ‘자가진단키트 검사소’다. 유은자 간호사가 근무하는 이곳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자가 진단 사이트에서 자가진단키트 신청만 한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대학선별진료소는 상처 치료, 의약품 처치, 자가진단 유증상자 관리 등 의무실 업무와 병행하고 있다. 그렇기에 의무실을 이용해야 할 상황일 때는 대학선별진료소로 방문하면 된다.2020년 2월부터 코로나가 대유행하면서 유증상자들이 의
여러분은 인제대학교 통학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가? 기숙사나 자취를 하지 않고 본가에서부터 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이 가장 애용하는 교통수단은 통학버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믿고 타던 통학버스 안에서 기사들이 흡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면, 여러분은 통학버스를 이용하겠는가?지난 29일, 인제대학교 에브리타임에 '진짜 셔틀버스 기사님 미쳤나'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작성한 제보자는 "10시 55분 경에 인제대역 버스를 타기 위해 교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서 키 크고 마른 기사님과 선글라스를 낀 기사님이
올해 인제대학교가 축제를 개최한다. 2020년 2월 첫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난 28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리셋’ 총학생회는 현재, 5월 26일 행사 개최를 목표로 소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5월 25일에는 작은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있다. 올해 초, 급격하게 상승하는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5월 18일 개최 예정이던 축제가 가을로 밀리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세와 위험도가 감소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철폐하고 자영업자에게 내려졌던 운영시간 제한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축제
실패와 경험길고 길었던 겨울의 모습이 꽃향기와 설렘으로 가득한 봄이 되었다가 촉촉한 봄비와 함께 초여름으로 바뀌고 있다. 작년과 달리 캠퍼스에 학생들의 발걸음과 웃음소리로 더욱 생기발랄하고 활기찬 기운이 넘친다. 그리고 우리 대학에 대한 외부 평가 결과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신학기부터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 대학」 선정,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 신규 학위과정(연구개발과정) 수학 대학」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 선정, 교육부 「
본교에 재학 중인 모 학과 학회장이 학교 후배를 상대로 강제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B학우는 A학회장이 총 3차례에 걸쳐 자신을 강제추행했다고 인제미디어센터 취재팀에 진술했다.B학우에 따르면 A학회장은 지난 3월 25일 새벽 지인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B학우의 손을 강제로 만졌다. 당시 B학우는 A학회장의 행동에 불쾌감을 보이며 피했으나 A학회장은 재차 손을 얹은 것으로 전해진다.이어 지난 7일에 A학회장은 조별 과제 논의를 이유로 B학우를 자신의 집 앞으로 불러냈다. 이후 입맞춤을 요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전문 상담, 진로설정, 역량개발, 일자리 연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올해, 대학일자리센터에서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으로 확장되면서 15억 지원을 받게 되었고 변화된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서비스 대상 확대 및 일자리 매칭 강화기존에 운영하던 진로 및 취업 서비스는 졸업 후 1년까지 지원했지만, 2+JOB Car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졸업 후 2년까지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그리고 인제대만의 기업 DB를 구축해서 효율적인 JOB 매칭을 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학번부터 즐기지 못했던 대면 학교 행사의 아쉬움을 위해, 작년 인제대학교 동아리 연합회는 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동아리 박람회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중앙 동아리들이 새내기부터 졸업학년 모두에게 자신의 동아리를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각 동아리 부스마다 동아리 특색에 맞는 다양한 게임과 행사를 준비해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동아리 연합회는 마스크를 내리고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는 모습이 보이자, 학생들은 행사 진행에 불만을 표했다. 이밖에 불미스러운 일에
도심 속 우리가 접하는 자연은 대부분 인공물에 가깝다. 누군가의 손길을 거쳤다는 뜻이다. 캠퍼스의 울창한 나무들, 꽃과 풀들은 결코 ‘자연스럽게’ 자라나지 않았다. 학교의 꽃과 나무가 단정하고 질서 있는 모양새를 유지하는 것은 매일 살피고 관리하는 조경사 덕택이다.녹색 경관이 풍요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져 일찍이 조경 관리를 시작한 고대 이집트 문명 이래로, 사람이 사는 곳에는 거의 항상 자연을 배치하는 업무가 따라다녔다. 인제대학교에도 분명히 존재하는 그 ‘보이지 않는 손길’을 찾아 (주)숲을가꾸는사람들 이성한 차장과 이야기를 나
지난 8일, 인제대학교는 다가오는 2023년도에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반려동물 관련 영역 종사자에게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는 사회 변화에 맞추어, 동물보건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반려동물보건학과’를 신설할 것을 밝혔다. 또한 웹툰이 드라마화 되며 웹툰의 가치가 재조명 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해라는 설화의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해 창의적인 웹툰 창작가를 양성하고자 ‘웹툰영상학과’를 신설할 것을 밝혔다.반려동물보건학과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 타 대학과 달리 타과와
학교를 다니면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어디로 연락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IU-소통’ 페이지가 신설되었다. 수업 신문고, 총장 만남의 광장, 국가장학 Q&A, 시설 119, 백인제기념도서관 Ask Us 등 모든 Q&A를 하나로 모은 ‘IU-소통’ 페이지는 디지털 정보원에서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경영전략실에서 운영을 담당한다. 학교와 학교 구성원들 간의 소통 창구를 한 곳에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인제대학교 교학 부총장 김만식 교수는 “IU-소통에서 가장 주된 부분은 ‘소통
최근 인제대학교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일주일 400명이 넘어가는 가운데, 확진자의 학습권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총학생회는 지난 15일 ‘에브리타임’과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업결손 최소화 방안을 안내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대체 강의 제공 △미러링 수업 △사전 촬영 동영상 제공 △대면 수업의 자료 제공 및 과제 출제와 같은 방안을 교무처를 통해 재차 교부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자들의 학습권 보장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A학생은 코로나 확진 후 과사무실을 통해 어떤 수업 지시사항도 받지 못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