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수업을 3주차부터 실험·실습·실기 및 25명 이하 소규모 강좌를 대상으로 한 대면 강의와 26명 이상 강좌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강의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도권의 많은 대학들이 이미 2학기 전면 비대면 강의를 결정하고, 우리 지역에서도 중간고사 기간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대학들이 있는 상황에서 내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반대 의견도 물론 있을 수 있다. 현 시점에서 코로나 종식의 길은 아직 요원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태 경험해보지 못한 이번 학기 새로운 시도의 성패는
저는 수업의 과정을 상호작용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팀즈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일방적인 수업진행이 된 것 같아서 이 부분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또 질의 응답의 경우에 질문하는 학생만 한다는 것이 아쉽다는 것이구요. 그러다 보니 질문하는 학생만 공부하는 느낌이랄까? 그렇지만 수시로 컴퓨터를 통해 학생들의 상황을 점검할 수 있었다는 점은 편했던 것 같아요. 이를 고려하여 팀즈와 대면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아주 좋은 점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합니다. 기말고사 때 신입생들을 처음 만났거든요.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몇 번을 만난 후 신입생들의
인제대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신임교원 변해원입니다. 평범한 연구자임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 임용되어 앞으로도 꾸준하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공부하게 되었기에 너무나 행복합니다. 교육과 연구, 취업과 후학 양성에 열심히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슬리퍼를 신고 무거운 책을 들고 도서관을 오가는 학우들을 볼 때면 임용의 기쁨보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20대를 열심히 살아가는 학우들께 가톨릭 기도문의 일부를 인용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서감이 영원한 앞서감이 아님을 인식하게 하
우리의 몸과 세포는 사회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고 있을까? 일상생활 속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인용하는 지식들, 타당한지 아닌지를 따질 필요도 없이 관용적으로 사용하고 자연히 납득하는 지식들이 있다. 몸에 새겨진 다양한 지식 이야기를 [우리 몸이 세계라면] 이라는 책을 통해서 알아보자.어디서부터 시작이 된 것일까?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 이야기는 어디서 나오게 된 것일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혈액형은 1901년 오스트리아의 란트슈타이너 박사가 처음 발견했다. 덕
연기된 2주 동안 비대면 강의 진행해2학기 대면 수업 시작일이 2주 연기됐다. 학사관리과는 지난달 25일(화) 개강 이후 비대면 수업 기간을 2주 갖고 9월 14일(월)부터 대면 수업을 하겠다고 긴급공지 했다. 코로나19 재확산, 학사일정 일부 조정돼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가 지난달 23일(일)부터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 대학이 계획한 대면 수업 시작일은 지난달 31일(월)이었으나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당초 계획보다 2주 미뤄진 것이다. 이후 학사관리과는 개강예정일이었던 8월
21학년도 신입생 모집단위가 개편된다. 수시모집에서 주요 변경내용은 △모집단위 통폐합 △모집단위명 변경 △정시부분 통합선발 계열 신설 △전형방법의 변경이다. 학과통합은 전공학문의 유사성과 교내규정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이전 우리 대학의 통합학과와 마찬가지로 모집단위를 통합하되 내부적으로 전공 및 교과과정은 분리된다. 학과폐지는 구조조정이 필요할 시 우리대학의 ‘모집단위 개편 및 정원조정 규정’에 따라 학과를 정량,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됐다. 올해부터 통합 선발하는 학과는 토목도시환경공학부와 AI융합대학이다. 토목도시환경공학부는
가로1. 우리대학은 기말고사 시험 방식을 000 00 대신 대면 시험을 원칙으로 함을 발표했다.2.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은?5. 김해 문화재단 산하기관 중 가장 먼저 김해 가야0000가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0000에 들어갈 단어는?6. 차를 달여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을 뜻하는 단어는?세로1. 자경단의 단원을 뜻하는 말로, 공권력의 한계를 느낀 개인 또는 조직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는?2. 6.10 대회 출정을 위한 범연세인 총궐기 대회에서 최루탄을 맞아 사망한 대학생 시민 운동가의 이
특별했던 한 학기가 마지막 주 강의와 기말고사만을 남겨 두고 있다.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개강이 미뤄지고 급기야 초유의 비대면 강의가 도입되던 학기 초를 떠올려보면, 이 정도로 이번 학기가 마무리된 것에 안도의 한숨부터 쉬어야 할 지경이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종식될 기미가 없고 다음 학기에는 익숙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급작스럽게 맞이한 이번 학기와는 다른 고민과 준비가 필요한 이유다.WTO는 전염병의 확산 위험도에 따라 경보 단계를 6단계로 나누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가 바로 팬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성공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얘기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위기에서 여러 새로운 기회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 그리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다. 온라인 강의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다. 이전까지 교수님들에게 온라인 강의는 ‘그저 남의 일’이었는데 이젠 꽤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으며, 오히려 대학교육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런 큰 주제의 얘기를 하려고 꺼낸 말은 아니다.플립러닝이라는 수업방식이 있다. 뒤집어서 진행하는 수업방
미치는 대학교 시절 스승이었던 모리 교수를 ABC TV의 유명 토크쇼인 ‘나이트라인’을 통해 보게 되었다. 모리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었다. 그는 대학시절 모리를 코치라고 부르곤 했다. 미치는 모리에게 전화를 걸며 16년 만에 처음 연락하는 것인 터라 자기소개부터 다시 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교수님…. 저 미치 앨봄입니다. 1970년대에 선생님 제자였습니다. 기억 못 하시겠지만요.”그런데 수화기 너머에서 버럭하는 소리와 함께 “왜 코치라고 안 불러 이 녀석아?”라는 모리의 대답이 들려왔다. 바로 그 순간부터 미치와 모리의 만남이
변함없는 대학언론의역할을 기대합니다인제대신문 제400호 발행을 기념하여 축쇄판 제4권을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인제대신문은 인제의과대학 설립 1년 뒤인 1980년 11월 〈인제소식〉으로 출범하여 40여 년이란 긴 세월동안 우리 대학의 역사를 기록해왔습니다. 지금껏 사관의 마음으로 인제대신문을 발행해온 학생기자와 주간교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인술로써 세상을 구한다’는 인술제세(仁術濟世)의 창립정신과 이를 계승한 인덕제세(仁德濟世)의 건학이념 아래 설립된 우리 인제대학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주는 월요일 아침부터 정문이 소란스럽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일상적 거리 두기’로 방역 방침이 전환된 덕분에 실습 위주의 강의들만이라도 대면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체온 점검과 자가 진단을 하고 연구실에 들어와 컴퓨터를 켠다. 부팅과 동시에 〈팀즈〉 프로그램이 자동실행되면서 채팅 창에 몇 가지 질문이 보인다. 간단하게 답글을 달아 놓고, 지난 동영상의 과제 제출과 출석 상황을 점검한다. 출석률이 95% 전후니까 어떤 과목은 오히려 대면 강의보다 출석률이 높다. 별다른 문제는 없는 듯하
지난 27일(월) 우리 대학 학사관리과는 1학기 이론수업 전체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8일(금)까지의 3차 공지에 이은 본교의 최종 결정이다. 비대면 수업이 제한적인 △실험·실습·실기 △캡스톤디자인 △대학원 수업은 5월 11일(월)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학사관리과 김도연 계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교육부 지침 및 학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라며 “대면 수업이 필요한 일부 강좌는 수업인원, 기숙사 입주여부, 통학버스 탑승 여부를 파악 후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실시할 것”이
매학기 취업역량 개발 활동에 참여하면 장학금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인제스타마일리지 장학제도가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개편된다. 인제스타마일리지 장학금은 재학생들의 조기 취업 준비 유도를 위한 동기부여 및 자기계발 유도 시스템으로 각 마일리지 영역별 이수 마일리지 점수가 가장 높은 상위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개편 사항은 장학금 수여 대상 확대와 필수이수 프로그램 신설, 인제스타 마일리지 신청 방법 및 인증 방법 변경이다. 기존 장학생 선발방식은 학과·학년을 구분하여 최고점수자 1명을 1차 선발 후 마일리지 총점 순으
2019년도 공공인재학부 학생회가 학생회비 부당 사용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학과에 소속된 조지훈 학우(정치외교학과·16)의 학생회비 공개 요청으로 지난 2월 25일(화) 학생회가 SNS를 통해 19학년도 2학기 결산 내역을 공개했지만 회계상 오류가 지적되며 사건이 커졌다. 학부생 자체 감사, 회계상 오류 존재지난 3월 9일(월) 손창오(정치외교학과·16) 학우는 학부 SNS에 ‘공금횡령에 관한 피드백 요청서’와 함께 △현금수취분에 대한 증빙 △과도하게 많은 안주 비용 △학술제 지원금 △학회비 계좌 해지 등에 대한 의혹을 제
본교는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월) 개학예정이었던 2020학년도 1학기 수업 시작일을 2주 연기했다. 더불어 3월 16일(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하 비대면 수업)으로 학사일정을 대체했다. 비대면 수업은 실시간 화상 수업 △동영상(VOD) 수업 △과제물 제출 및 피드백 활용 수업으로 진행된다. 실험 실습 및 실기 교과목은 휴강 가능토록 했다. 본교는 사이버 수업(이하 LM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채팅 기반 협업 툴인 ‘팀즈’를 활용했다.LMS는 과제 제출용으로, 처음 도입된 팀즈는 온라인 수업
본교가 2020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육성 사업(이하 국제협력선도대학) 신규 사업단에 선정됐다. 국제협력선도대학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수주하고 교육부와 함께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12년에 시작됐다. 개발도상국가 대학이 필요로 하는 학과(단과대학) 신설 또는 리모델링 △교수역량 강화 △수원국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본교는 보건의료와 고등교육이 낙후된 라오스 국립보건대학교의 단과대학 개편 및 의료 개선에 투입된다.이미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본 사업에 선정된 본교는 스리랑카 국립 간호학교에서
지난 2월 13일(목)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제약공학과 전과 관련 건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익명의 게시자는 본교 홈페이지에 명시된 전과 불허자 인원이 뒤늦게 전과가 허가된 점을 지적했다. 이 글은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며 총학생회 카카오톡 익명 건의함에 제보됐다. 총학생회는 같은 달 27일(목) SNS를 통해 교무처 측 답변을 기재했다. 교무처는 “심사기준 미달로 불허된 제약공학과 전과 지원자 8명을 추가 합격시킨 것은 사실이나, 과한 경쟁률로 미달 됐을 뿐 전과 자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중도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