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미디어센터에서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인제미디어센터는 학내 언론기관으로, 학생 기자들이 직접 신문과 방송을 제작합니다. 학내 구성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폭넓은 담론을 형성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공익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현재 ‘인제대신문사(1980년 으로 첫 발행)’와 ‘인제교육방송국(IJUB, 1987년 출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 통합된 이래 ‘인제미디어센터’라는 이름으로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디어센터 활동에 관심 있는 학우분께서는 아래의 모집 요강을 살펴보신 뒤 절
지난 10월 29일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작년 그날은 그야말로 생때같은 159명의 젊은이들이 서울 한복판을 걷다 순식간에 목숨을 잃은 대참사가 발생한 사상 초유의 날이기도 했다. 참사 직후 대통령은 ‘국가는 국민 안전에 무한 책임’이 있다던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있는 사람한테 딱딱 물어야 한다’며 모든 책임을 고위직이 아닌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애도로 포장된 정치 음모론’을 거론하며 영정도 없고 위패도 없는 분향소에 스스로 5일이나 조문하는 기이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 대학 발표를 코앞에 둔 지금, 인제대학교는 근 몇 달간 ‘초긴장 상태’이다. 우리 대학의 SNS는 물론이고 다인식당에서도 학교 광고 이외에는 글로컬 사업 관련 뉴스가 계속 반복되니 학교에 상주해 있는 학생들이라면 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 선정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음을 모를 수가 없다. 학교 홈페이지만 들어가봐도 알게 될테니 말은 다 했다.사업에 선정이 된다면 우리 대학은 커다란 터닝포인트를 맞게 될 것이다. 우선 신입생 모집율이 떨어지고 있는 지금, 전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며
나는 얼마 전, 휴대폰으로 SNS를 하고 있던 도중 어떤 한 영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죽어야 보이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청년 고독사를 다룬 내용의 한 다큐멘터리였다. 제목을 보고 영상이 궁금해져서 약 50분 정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였는데, 보고 난 후 나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게 되었다. 영상에서는 우리나라 청년 고독사의 실태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연령층이 적으면 20대 중반, 많으면 30대 중반 정도 되는 청년들이 이미 돌아가신지 한참이 지난 채로 발견되어 그것을 특수청소팀이 처리하고 또 고독사의 위험
인제대신문이 1980년 첫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출범하게 된 지 43년이 되는 해이다. 2013년 인제교육방송국과 통합되어 인제미디어센터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와는 다르게 인제미디어센터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많지만 학교와 학생 사이에서 소통의 중간다리가 되어 전달한다는 것에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고 있다. 긴 글을 읽지 않아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부담없이 공개적인 공간에서 자기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대. 이 시대에 살고 앞
한국 개봉일 기준 10월 25일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지막 작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했다. 이번 작품은 지브리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감독 본인의 이야기와 가치관이 많이 반영된 작품이다. 때문에 기존과 조금 다른 느낌의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다.주인공 마히토는 어릴 적 화마 때문에 어머니를 잃고 이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시간이 흘러 재혼한 부모님을 따라 본가에 오게 되는데, 이때 수상한 왜가리 한 마리를 보게 된다. 그 새를 중심으로 신비하면서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되고 이는 집 주변 숲속에 있던 한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규모 침공을 감행했다. 하마스는 2007년부터 이슬람 근본주의에 토대를 두고 팔레스타인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다. 무장세력은 가자지구 주변에 설치한 분리 장벽을 부수고 이스라엘 영토에 침투했으며, 이와 함께 5,000여 발의 로켓포 공격으로 이스라엘을 초토화시켰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상자와 민간인을 향한 공격, 납치가 발생했다. 이에 이스라엘이 즉시 강경하게 반격 태세를 취하며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는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충돌이다.한편, 전쟁을 겪고 있
지난 8월 말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2024년) 국가연구개발 (R&D) 예산은 올해 대비 16.6% 가량 삭감된 25조 9천억 원이 편성되었다. R&D 예산이 전년도 대비 삭감된 것이 1991년 이후 33년 만에 처음이고, 2024년 정부 총 예산이 올해에 비해 2.4% 증가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삭감 결정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정부는 이러한 삭감을 ‘R&D 카르텔’ 혁파를 위한 결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연구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구비 나눠 먹기식 관행을 타파하고, 성과가 부진한 연구 사업들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금 42, 은 59, 동 89으로 총 19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며 중국(금 201), 일본(금 52)에 이은 종합집계 3위를 기록했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45~50개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비록 금메달 개수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종합순위 자체는 목표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뚜렷한 편차가 나타났다. 이강인 등 유명 선수들의 병역면제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남자축구는 전승 우승으로 아시안 게임 3연패에 성공했으며, 2020
노태우 전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10·13 특별 선언’ 이후로 주춤해가던 조폭 세력이 또다시 등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름하여 신흥 폭력 조직 ‘MZ 조폭’이다. 지난 9월 19일 충남경찰청 강력 범죄 수사대는 특수상해 및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조직원 66명을 검거, 8명을 구속하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2002년생으로 구성된 조폭으로 ‘전국구 깡패가 되려면 인맥이 넓어야 한다’는 목적으로 신흥 폭력조직 또래 모임인 ‘전국회’를 조직하고 지속적으로 회합한 혐의를 받았다. 이 조직은 불법 도박 사이트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한 환자는 3000명에 이른다. 하루에 7명 꼴로 장기이식을 받지 못하고 죽는 셈이다. 이에 비해 장기 기증은 1년에 400여 명이 고작이다. 그 중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신장 대기자는 2021년 집계 기준 3만 명 이상으로, 가장 많다.지난 9월 7일, 중국과학원(CAS) 광저우 바이오의학보건연구원 랑쉐 박사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Cell Stem Cell’에 “인간-돼지 세포를 융합한 수정란(배아)을 대리모 암컷 돼지에게 이식해, 돼지의 배아에서 ‘인간
‘그렇게 먹다간 당뇨 걸린다’, ‘와... 이거 먹다가 당뇨 걸리겠다’ 등의 일상에서 넌지시 하는 말들 중 ‘당뇨’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대화를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당뇨에 대해 ‘별거 아니겠지’라며 하는 말이 나중에 자신에게 질병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게 될 수 있는지도 모르고 말이다.요즘 흔히들 많이 먹는 ‘탕후루’는 과일에 설탕을 둘러싼 중국의 식문화로 젊은 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를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과일에 코팅된 설탕 속 포도당은 혈액 속에 녹아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이 처리하기에 너무 많은 양의 당분이
지난 9월, 부산시설공단은 ‘웹툰, 예술을 훔치다’ 전시를 개최했다. 이 전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시민공원 향기의 숲 일대에서 자정까지 진행한다. 향기의 숲은 부산 시민공원 북문 쪽에 위치해 있다.전시장은 따뜻한 불빛과 푸른 나무 사이에서 그림들이 반짝이고 있다. 전시하는 명화들은 모나리자, 천지창조, 절규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을 위주로, 다양한 웹툰 작가의 그림체로 탈바꿈 됐다. 때문에 작품을 볼 때, 원작과 함께 작가들만의 개성을 비교하며 볼 수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전시 속 명화들은 주로 부산,
지난 7월, 김해 의생명 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부산 해동병원과 몽골 최대 사립병원인 MG 병원과 1차 간담회를 열었고, 지난달 21일 2차 간담회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의료기업을 소개하며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의생명 기업의 수출에 물꼬를 틀 기회가 되었다.간담회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몽골 MG 병원 내 우리나라 의생명 기기들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을 개설이 결정되었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에 대한 사용 피드백을 몽골 의사의 바이얼마케팅을 통해 현지 타병원으로까지 이어져서 해외 수출을 도
지난 9월 총학생회의 음주 관련 기사가 배포된 후 많은 학우들이 진심 총학생회장에 대한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9월 28일에 박성혁 총학생회장의 입장문이 올라왔지만 이후 입장문과 동일한 닉네임으로 작성된 ‘매년 총학만 마녀사냥 오지게 당하긴 하네ㅋㅋ’라는 글로 인해 더 많은 학우가 실망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 후 지난 10월 ‘진심, 범법행위를 누군 못해서 안 하나?’라는 대자보의 글이 학교 교내 곳곳에 부착되어 있었다.이에 대자보를 붙인 학우를 수소문하여 대자보 문서 작성 파일과 작성 날짜를 대조해 인증을 진행한 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