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던 국내 코로나19의 상황이 한순간에 뒤바뀌고 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태원 클럽 사건을 발단으로 물류센터, 학원, 종교 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연달아 터져 나오고 있다.코로나19는 비말감염 또는 접촉을 통해 전파가 되기 때문에 집단 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대규모 유행'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민들에게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지만, 식당·카페·쇼핑몰 등 사람이 몰리는 곳에선 1m 간격 유지는커녕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쉽
경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선별적 음주단속'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선별적 음주단속은 이른바 트랩형 음주단속을 말한다. 취약지역과 같은 특정 지역에 라바콘 등을 사용하여 차량의 서행을 유도한 다음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에 한해 선별적으로 음주단속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선별적 음주단속은 과거 메르스 사태에도 사용된 방법으로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하여 S자형, SPOT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올해 1~2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모두 139건으로 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김해문화센터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분야의 산하기관들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발표’에 따라 5월부터 순차적 개장을 시작했다.제일 먼저 개장한 기관은 김해 가야테마파크다. 5월 1일(금) 재개장한 김해 가야테마파크는 시설 내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익스트림 시설과 임대업장은 영업을 시작했지만 미디어 파사드 쇼와 같은 일부 공연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영업시간은 이전과 동일하게 9시부터 18시까지다.김해천문대는 5월 6일(수) 전시실만 부분 개장했다. 개장한 전시실은 무
코로나19로 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시민들을 위해 경남도청과 김해시가 함께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지급 대상자는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 판정 기준)에 해당하는 세대이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아동 양육 한시 지원 △긴급복지 지원 △코로나19 생활지원(14일 이상 입원 또는 격리자 가구)을 받는 세대와 고액자산가(재산세 과세표준 9억 원, 금융소득 2천만 원 이상)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의
봄이 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봄에 비해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은 줄었지만, 기온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앙상했던 나뭇가지에 꽃이 피고 초록색 새싹이 고개를 내밀었다. 꽃놀이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꽤 있었지만, 코로나19를 의식해 집 안에서 ‘사이버 꽃구경’하는 것으로 마음을 달래는 이들도 있다. 아마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밖을 나서면 만개한 꽃을 구경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제 김해의 한 거리에서는 늘 꽃을 볼 수 있다. 회현동 복지센터가 약 2천여만 원을 투자하여 거리의 벽면에 꽃 화분을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일각에서는 총선 연기론을 주장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정대로 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1일(화) 총선 방역과 마스크 생산업체 추가고용보조금 지원을 위한 예비비 191억 원 지출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비비 중 176억 원은 전국 투·개표소 방역 및 방역물품 비용 지원에 쓰인다. 이 중 95억 원은 선거일 전후로 실시할 전국 3,500여 개의 사전투표소 및 14,300여 개의 투표소 방역작업에 투입된다. 이어 방
김해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2020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64건’을 발표했다. 김해에 거주하고 있는 인제대생이 알면 유용한 제도를 소개한다. 1.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요건 완화 청년 구직활동수당이란, 구직활동과 관련된 모든 항목에 대해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올해 지원사업은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기존에는 6개월 이상 김해시에 거주하여야 청년구직활동수당 신청이 가능했지만, 오는 3월부터는 신청 시 김해시에 거주하면 수당신청이 가능하다. 2. 김해사랑 상품권 ‘카드형’ 출시 김해
코로나19는 우리 대학의 학사일정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자주 가던 카페, 가게, 거리의 풍경까지요. 마스크와 손소독제 품귀현상에 애가 타기도 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일상을 되찾길 바랍니다.
코로나19가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까지 확산하며 지역사회의 일상이 이전과 달라진 양상을 보인다. 전국 확진환자 6,767명 가운데 부산 거주자가 96명, 경남 거주자가 82명이다. (3월 7일(토) 기준) 김해 거주 6명의 확진자 중 우리 대학이 위치한 어방동과 약 1.2km 떨어져 있는 안동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와 대학의 불안감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김해시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공공시설 이용 및 사업 휴무김해시는 김해시청과 읍면동, 산하기관의 대중 이용 모든 시설·프로그램·각종 교양강좌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내년 1월 10일(금)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현금기준 200원(15.38%) 인상된다. 이는 15년 8월 버스요금 100원 인상 이후 근 5년 만이다. 빠르면 이달부터 요금이 인상된다는 얘기가 언론을 통해 보도됐지만 소비자 심의위원회와 정책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치면서 시간이 지연됐다. “정책 변화에 따른 버스 요금 인상 결정”버스 요금이 인상된 이유로 주 52시간 근무제와 최저 시급 인상을 들 수 있다. 장덕수 경남도청 대중교통담당 계장은 “주 52시간 근무제로 기존 68시간 근로자들이 52시간만 일하게 됐다”며 이로인해 운전자를 추가
지난 번에는 전민현 본교 총장을 만나 대학의 위기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호 대담은 홍재우 경남연구원장과의 인터뷰로 이어간다. 본교 공공인재학부 교수이기도 한 홍 원장은 이제 막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경남연구원은 경상남도와 18개 시·군이 출연한 공공정책연구기관으로 1992년 설립 이래 산업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 온 대표적인 싱크탱크다. 최근들어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본교 구성원 대다수가 속한 경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는 불법주정차로 인해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구조가 지연됐다. 이 화재로 인해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처럼 불법주정차와 관련된 피해사례는 작년 기준 총 85,854건에 달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았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차가 금지되는 4대 절대 금지구역을 정했다. 4대 불법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다.또한 행안
출출해진 늦은 저녁, 마트에 들렀다. 그런데 어쩌지? 지갑을 놓고 왔다. 다시 집까지 가는데 걸어서 5분. 왕복 10분이다. ‘다녀와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 계산대에 있는 ‘제로페이’ QR 코드가 눈에 들어왔다. 요즘 은행 앱과 연동된다는 제로페이. 어디 한번 이용해볼까?스마트폰을 꺼냈다. 은행 앱을 켰다. 제로페이 버튼을 눌렀다. 오늘 처음 제로페이로 결제했다. 집까지 가야하는 수고를 덜었다. 이렇게 스마트폰만 잘 챙겨 다니면 간편한 결제는 식은 죽 먹기다.‘제로페이’는 △서울시 △지자체 △금융회사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
김해시는 CPTED를 도입하여 범죄 발생건수를 줄이고 있다.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이하 셉테드)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을 뜻한다. 도시나 건축물 등과 같이 도시환경을 디자인하여 방어적이자 물리적으로 도시 범죄를 예방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즉, 도시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범죄가 발생하는 건수를 낮추고, 주민들의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종합적 범죄예방 설계 전략을 말한다.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의 대처 방법 중 셉테드는 직접적인 범죄의 원인보다는
고독사 사망자가 늘고 있다. 고독사란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가 사망한 경우를 말한다. 고독사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1인 가구의 증가와 가족 관계 단절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의 빈곤, 복지 사각지대 발생, 인구의 고령화 등도 고독사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체 고독사 즉, 무연고 사망자는 총 1280명이었고 그중 65세 이상 고령인의 비율은 464명으로 전체 36.4%에 해당했다. 이러한 수치는 이후 5년간 단 한 번도 줄어들지 않았다. 2017
지난 30일(화), 창원시 의창구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미스경남 선발대회’에 본교 성승현(제약공·16학번) 학우가 ‘진(眞)’을 수상했다.미스경남 진으로 선발된 당선자는 7월 11일(목)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과 함께하는 2019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 경남을 대표해 참가한다. 또한 미스경남 진·선·미로 선발된 8명은 ‘2019 경상남도관광홍보사절’로 위촉돼 시·군 축제와 관광지, 체육행사 등을 찾아 다양한 경남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성 학우는 “대
김해시는 수로왕릉과 가야왕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이다. 이런 장점을 활용하여 김해시는 침체된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문화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골목상권 활성화는 △전통 △상권 △착한가게를 중심으로 ‘3색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이뤄진다. 이 중에는 본교 학생에게도 익숙한 학교 정문 앞 착한가게 거리도 포함된다.이를 통해 조용했던 골목을 사람들의 정겨운 웃음소리가 가득한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 또한, 김해시는 김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문화를 서로 화합하고자 '아시아 골목영화제'를
작년 10월, 삼방동 동김해 홈플러스가 있던 곳에 대형 식자재마트가 입점한 사실에 대해 김해 삼방시장 상인회에서 반발하고 나선 일이 있었다. 이유인즉슨 납득이 가지 않는 가격으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품목을 판매하여 골목상권을 고사시킨다는 것이었다.한편 삼방시장 상인회 측의 발표에 따르면 식자재마트 측은 영업시간 단축, 정기휴무제, 상품구성 조율, 상생협력체결 등의 요구에 대해 모든 조건을 거부하고 일방적 영업을 강행했다고 밝혔다.3월 30일(토) 기준으로 식자재마트에서 생갈비는 100g 기준 650원, 생삼겹살은 100g 기준 1
지난해 말, 제1차 문화도시 예비사업에 선정된 김해시는 올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기 위해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비사업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문화도시와 연계된 사업들이 포함되어 추진된다.문화도시는 2014년도에 제정된 지역문화진흥법으로부터 시작됐다. 지역문화진흥법은 지역 간 문화가 균등하게 발전되어야 한다는 골격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도시 지정에 관한 법률이 포함되어 있다.문화도시 사업을 신청한 도시는 총 18곳이며 그 중 김해를 포함한 10개의 도시가 예비도시로 선정됐다.문화특
김해시는 지난 18일부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정보를 공개한다. 시는 홈페이지 내 '공공데이터 플랫폼 생활지도'에 자료를 구축해 △유해화학물질 배출 이동량 정보 △위해관리계획서 고지대상 사업장 △화학사고 정보 △도시 대기질 측정망 설치정보 △실시간 악취측정 모니터링시스템 설치정보 5가지로 분류해 공개하고 있다.이는 시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만들어 진 것이다. 도시대기질 및 악취측정 관련 데이터도 제공해 시민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제작된 ’유해화학물질 생활지도‘는 16년 기준 통계자료가 나와있다.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