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살아남을 사람은?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1912년 7월 31일 ~ 2006년 11월 16일,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대중적인 지식인)은 21세기에 살아남을 사람은 ‘창의적인 사람, 변화하는 사람’이라고 했다.미래의 ‘문맹자’는 글을 읽고 쓸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하지
부자 부모는 열심히 살아온 훌륭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자식들에게는 부자 부모보다 가난한 부모가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세월이 흘러놓고 보니 부자 부모보다 가난한 부모가 인생에 더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그 이유는 적어도 열 가지는 된다. 첫째, 과거나 지금이나 부모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것은 스스로 생존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의미다. 사람은 위기
인간이 이기적이라는 믿음은 자신의 이 익을 위해 부정과 부패, 음모, 협잡을 마 다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되었다. 그들은 행위가 드러나 사회 공동체의 지 탄과 처벌을 받더라도, 죄책감 없이 한때 의 불운으로 여기고, 보다 정교하고 은밀 한 계획을 모색한다. 그들은 도덕과 윤리, 법과 원칙을, 착취자가 희생자를 속이기 위한 도구로 여기는 것일까, 이기주
또다른 언론규제?언론중재위원회의 한 세미나에서 한 지방자체단체의 공보관은 평소 지역 언론사가 작성하는 기사내용이 마음이 들지 않았던지, 공인자격제도를 통하여 기자를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얼핏 보기에 그럴듯해 보인다. 기사를 엉터리로 써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을 침해하고, 그릇된 정보를 제공하여 여론을 호도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등 잘
연설하라, 광장에서'글쓰기세미나’ 강의에서 학생들이 연설을 한다. 수업과정의 일환으로 주제를 잡아 연설문을 써 연설하게 했더니, PPT도 만들고 예쁘게 입고 와 진지하게 연설을 한다. 사형제도, 비정규직 문제 등 잘 알려진 이슈부터 체육 수업 확대, 뉴트리아 박멸, 이병헌 사건까지 주제도 다양하다. 생전 처음 해보는 연설이니 떨려서 NG를 내기도 하지만
아프고 힘든 청춘의 특권을 누려라!이제 4학년 대부분 학생들은 취업을 앞두고 신중하게 회사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그래서 필자가 기업에서의 면접관 경험과 현재 나노공학부에서 취업지도를 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하여 취업TIP을 주고자 한다. 그동안 학점, 외국어, 해외연수, 자격증, 공모전, 봉사 등의 소위 SPEC 쌓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근래
연주회 굿매너, 어렵지 않아요 어느덧 우리나라는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에만 급급한 시대를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넓은 의미로의 문화는 인간 집단의 생활양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지만, 현대사회에서 문화는 주로 예술적인 것을 지칭하는 의미로 좁게 쓰이고 있으며, 나는 그 중에서도 음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안전은 공짜가 아닙니다!!!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 때문에 온 나라가 슬픔에 젖어 있다. 정부의 초기대응도 문제였지만, 선박직 승무원들의 직업소명 의식의 부재와 해경의 무능으로 충분히 구조할 수도 있었던 일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일이라 하겠다. 어린 학생들을 먼저 보내는 부모님들의 슬픔이야 필자도 부모된 사람으로 충분히 공감하고 분개할 만한 사
분노와 절망을 넘어 봄비로 착잡하게 가라앉은 늦은 오후, 앳된 여학생이 인제대신문 한 부를 들고 편치 않은 태도로 연구실로 들어섰다. 전화로 원고 청탁한 게 마음에 걸려 직접 찾아왔단다. 선채로 몇 마디 의례적인 확인 사항을 교환한 후 돌아서는 그 여학생의 뒷모습에 그보다 어린 단원고 여러 희생자의 그림자가 겹쳐졌다. 참기 힘든 분노와 절망이 다시 고개를
통일 이야기‘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목숨 다 바쳐 통일. 통일이여 오라~’ 초등학교 시절 음악시간에 즐겨 불렀던 노래가 슬그머니 음악 교과서에서 대부분 사라져가고 있다. 통일에 대한 향수와 감상주의에 젖은 이념의 왜곡이 염려돼서일까? 아니면 통일을 포기한 것인가? 50여년전, 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을 내보내자고 주장했던 어느 정치인이
[교수칼럼] 버킷 리스트2014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4학번 신입생들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복학하신 분들, 재학생 여러분 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 학기에 쓰라고 여러분에게 용돈 900만원을 주면 무엇에 쓰시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이 돈이 아니라 시간이라면 어떻게 하시
포커페이스내게는 수강생들이 포커페이스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표정하다고 표현하지 않고 포커페이스를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은, 강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강의가 지루하거나, 강의에 관심이 없기 때문만은 아니게 보이기 때문이다. 무표정을 만들어 내고 있는 듯이 보인다. 나는 1986년 봄부터 강의를 시작했고, 1993년 봄에 인제대학교에 왔다.
교수칼럼 - 쟤도 했는데...나노공학부 심영기 교수의대생이면서 육상 선수였던 로저 배니스터(Roger Bannister)는 경주에 참가해 기대 이하의 결과를 맛보고 실망했지만 그 패배를 계기로 1마일(약 1.6Km)을 4분 안에 주파할 수 없다는 수천 년 동안의 고정 관념을 깨는데 도전을 하고자 했다. 1마일을 4분안에 주파하고 성취감에 흠뻑 젖어 미칠듯이
교수칼럼 - 손정민 경영학부 교수5월의 푸름과 청소 아주머니 더없이 푸른 5월이다. 캠퍼스뿐만 아니라 어방동 일대가 그 푸름으로 가득하다. 거기다 캠퍼스에는 중간고사 이후 찌뿌듯한 느낌을 날려버리려는 듯 분주하게 움직이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5월의 푸름이 더욱 상쾌하게 느껴지는 것에는 깨끗하게 정리된 강의실과 복도 그리고 화장실 등 우리가 사용하는
센터 출범에 즈음하여... 먼저 ‘인제미디어 센터’ 출범을 축하합니다. 인제대신문사의 발전을 위한 지도교수와 편집국장, 기자 등 제작진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에도 박수를 보냅니다.2012년 올해부터 판형도 베를리너판으로 처음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합니다. 방송국과 신문사도 통합하여 ‘인제미디어센터’로 변신을 시도한
최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사태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은 이들 은행에 돈을 맡긴 예금자들과 투자자들이다. 문제는 이들의 상당수가 서민층이며,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라는 점이다.현행 예금자보호법에 따르면 저축은행에 예금된 5,000만원까지는 원금과 이자의 지급이 모두 보장되어 피해가 없다. 그러나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자에 대해서는 5,000만원을 초과하
안철수 신드롬이 폭풍처럼 일어났다. 왜 안철수인가? 묘사의 차이는 있으나 제도권 정치의 온갖 무력함에 “멘토”로 상징되는 사회적 위상에다 개인의 성공스토리가 만들어낸 합작품인 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다. 따라서 이 질문은 큰 의미가 없다. 문제는 이것이 한국 정치에 갖는 의미다. 앞으로 안철수의 선택과 상관없이 이 현상은 우리 정치 사
지난 달 폐질환이 있는 가족의 입원으로 부산백병원을 드나들던 한 친구가,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병원에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것은 정말 비극이라고 나를 불쌍히 여겼다.그러나 한 사람의 어려운 삶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행복이 될 수도 있다. 나를 찾아오는 많은 환자들을 통해서 내가 그들에게 때론 큰 위안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나는 의사로서 이렇듯 내 삶의 곳곳
원유 값이 배럴 당 1천불을 넘어선 이후로는 그 밑으로 떨어질 줄을 모른다. 밀 값이 30여 %가 오르고 농산물 대국들은 밀밭을 갈아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옥수수와 콩을 심고 있다. 정례적으로 치루어지는 선거이지만 미국이든 한국이든 볼리비아나 키르기스스탄에서도 그 속 내용은 마치 역사상 처음 일어나는 일처럼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다. 문화나 정보나 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