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시대, 지방 사립대의 인원 충원율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인제대도 피해 갈 수 없는 씁쓸한 현실이다. 특히 프라임 사업과 관련해 공대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가 벌어진 부산‧경남권 대학들은 허용 범위 내에서 자구책을 마련하려 몸부림치고 있다.우리 학교는 2016년부터 프라임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인 2022년 신입생 모집 현황 기준으로 보건의료 융합대학, BNIT 융합대학, 공과대학의 3개 단과대에서 총 12개 학과에 학생들을 모집했다. 프라임 사업은 ‘산업 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으로 사회에
인제대학교가 보건복지부 산하 ‘바이오헬스 임상 현장 연계플랫폼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 선정된 19개 기관 중의 하나이다.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7년 이상 지속돼온 이 사업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30일까지 총 8700만 원의 사업비를 국가로부터 지원받는다. 전국적으로 5개 대형 병원을 근간으로 둔 인제대는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 특허 기술 출원에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내어 왔다.타이틀 상의 ‘플랫폼’의 뜻은 임상 연구를 위한
실패와 경험길고 길었던 겨울의 모습이 꽃향기와 설렘으로 가득한 봄이 되었다가 촉촉한 봄비와 함께 초여름으로 바뀌고 있다. 작년과 달리 캠퍼스에 학생들의 발걸음과 웃음소리로 더욱 생기발랄하고 활기찬 기운이 넘친다. 그리고 우리 대학에 대한 외부 평가 결과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신학기부터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 대학」 선정,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 신규 학위과정(연구개발과정) 수학 대학」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 선정, 교육부 「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방대학은 신입생을 제대로 충원하지 못했다. 특히 본교는 작년 79.9%, 올해 75.1%로 매우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작년보다 137명이나 정원을 축소한 상태에서 거둔 성적으로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참담한 수준이다. 72.6%의 신입생을 충원한 신라대를 제외하면 부·울·경 지역의 15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사실상 꼴찌를 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본부가 신속하게 신입생 충원율 제고를 위한 전담 기구를 발족시키고 학과(부) 통폐합,
22학년도 첫 학기가 시작한 한 달여 동안 학내에 가장 큰 화제로 등장한 것은 ‘모집단위개편’이었다. 모집단위라는 단어가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겠지만, 이는 대학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기본 단위, 즉 학과나 학부에 해당한다. 개별 대학이 요청한 모집단위의 정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승인을 거쳐 일반적으로 입학연도의 2년 전에 결정된다. 그런데 우리 대학은 지난 2년간 연속된 저조한 입시 결과를 해결하기 위해, 당장 내년도 입시 신입생 충원율 개선을 위한 모집단위 개편을 강행하였고 지금 대교협 긴급 승인을 기다리고 있
학교를 다니면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어디로 연락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IU-소통’ 페이지가 신설되었다. 수업 신문고, 총장 만남의 광장, 국가장학 Q&A, 시설 119, 백인제기념도서관 Ask Us 등 모든 Q&A를 하나로 모은 ‘IU-소통’ 페이지는 디지털 정보원에서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경영전략실에서 운영을 담당한다. 학교와 학교 구성원들 간의 소통 창구를 한 곳에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인제대학교 교학 부총장 김만식 교수는 “IU-소통에서 가장 주된 부분은 ‘소통
최근 인제대학교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일주일 400명이 넘어가는 가운데, 확진자의 학습권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총학생회는 지난 15일 ‘에브리타임’과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업결손 최소화 방안을 안내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대체 강의 제공 △미러링 수업 △사전 촬영 동영상 제공 △대면 수업의 자료 제공 및 과제 출제와 같은 방안을 교무처를 통해 재차 교부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자들의 학습권 보장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A학생은 코로나 확진 후 과사무실을 통해 어떤 수업 지시사항도 받지 못했으며,
모든 학생은 그들이 속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배울 권리가 있고, 학습이나 사회적으로도 안전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다. 또한 대학의 캠퍼스는 그 권리를 보장할 의무가 있다. 미국에서 2007년부터 시작된 ‘캠퍼스 프라이드 지수(Campus pride index)'는 대학이 LGBTQ를 포함하는 벤치마크의 국가적 표준을 설정하고, 캠퍼스 내 LGBTQ 및 앨라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러한 ‘캠퍼스 프라이드 지수’를 참고하여 인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보았다.LGBTQ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
올해 신입생 충원율이 75.1%로 저조한 인제대학교가 학과(부) 구조조정에 나섰으나, 개편 과정 속 구성원 소통 문제로 논란이 일었다. 지난 8일 총학생회는 “관련 학생의 의견이 구조 개편 과정에서 누락된 점과 학생 의견 수렴 과정과 일정이 졸속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음”을 들어 대학본부(기획처), 교수(담당 학과), 학생(전체 인제대학교 학생) 3주체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2023학년도 학과(부)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에는 국제어문학부를 다른 학과 교육 과정에 편입하고, 인문문화학부를 문화콘텐츠학과로 분리하는 등
먼저 신입생 여러분 모두의 입학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여전히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인해 학교가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않았지만 중증으로 잘 이어지지 않는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특성 때문에 조만간 대학의 일상도 정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학교도 여기에 맞춰 대면 수업을 중심으로 정상적인 학사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대학은 ‘큰 배움터’다. 이 말은 대학에서의 배움은 교수의 ‘강의실’이나 ‘실험실’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물론 교수의 수업은 전문적인 지식과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데 기본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신
올해는 선거의 해이다. 3월의 대통령 선거와 6월의 지방선거가 기다리고 있다. 중요한 선거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 것도 실로 오랜만이다.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같은 해였으나 약 8개월여 차이가 있었는데 올해는 불과 3개월 차이다. 헌법 개정으로 대통령 임기가 개정되거나 탄핵이 없다면 한 해에 주요 선거가 같이 열리는 것은 앞으로 10년(2032년, 국회의원과 대통령선거)과 20년(대통령과 지방자치선거)을 기다려야 한다. 선거 시기가 같은가 다른가가 뭐가 중요한가 싶지만, 정치제도 이론상 꽤 의미 있는 차이를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백신 접종을 실행했고, 대한민국 국민의 86%가 2차 백신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그러나 백신 구성물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접종을 못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한국리서치가 10월 둘째 주에 발표한 만 18살 이상 성인 천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0%가 '접종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로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누리집’에 따르면 백신 접종 당일에는 심한 두통과 접종 부위의 통증,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전국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육부는 지난 7일 대면 수업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도 전면 대면 수업을 공지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표했다. 실제로 인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브리타임 설문조사를 시행해 본 결과, 전면 대면 수업에 대해 ▲반대(86.5%) ▲찬성(13%) ▲응답 없음(0.5%)을 차지했다. 이유를 보니 순서대로 ▲코로나 확진에 대한 두려움(81.6%), ▲수업 계획의 차질(39.5%), ▲코로나 상황에 맞는 수업 자료의 제공(34.6%), ▲응답
- 토익 수업 공짜로 듣고 장학금도 받자! 졸업과 취업을 위해서라면 필수가 되어버린 토익. 이런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토익 트랙 강좌가 존재한다. 기초, 중급, 심화반이 있으며 직접 교수님에게 수업을 받는다. 매년 1학기, 2학기, 동계 및 하계방학까지 총 4번 진행되며 강의료는 15만 원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출석률이 70% 이상이고 공인 토익시험을 칠 시에 15만 원이 지급되며 목표 점수 획득 시에는 20만 원이 지급된다.- 공강일 때는 도서관에 찾아가보자! 학교를 다니면서 빈 시간이 생기면 도서관에 찾아가 보자. 독서와
세상이 비행기의 마하 속도로 변화 중이다. 그러나 대학교육은 자전거의 킬로미터 속도처럼 태평하다. 그 이유는 똑같은 교육의 반복. 선배가 받았던 수업을 현재 재학생들이 듣고 있다. 최신 동향을 반영하지 않은 수업내용은 특이사항이 없는 한, 내년에도 똑같이 되풀이될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학생들이 여행이나 대외활동 경험을 쌓을 수 없을 것을 인지했다면 학교에서는 그만큼 더 노력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우리 학교의 교육방식은 타 대학과 별다른 차이를 엿볼 수 없었다. ‘지방대학의 위기’라는 범주에 속하지 않는 듯한 행보를
성산관(F동)입구로 들어가 3층 복도를 지나, 반대쪽 건물로 이동해 다시 1층으로 내려가면 인제대 박물관이 등장한다. 2006년 2월 1일, 당시 최신식 건물이었던 이곳에 위치해 16년 동안 인제대 박물관은 묵묵히 학교와 김해의 역사를 기록했다. 박물관 입구 맞은편 벽에는 의과대학으로 시작한 우리 대학의 연혁과 병원에서 사용했던 각종 의료기구, 책자뿐만 아니라 소속 학부·학과의 전공 등에 관련된 모든 대학사 자료를 수집 및 전시하고 있다. 인제대 박물관은 국제 학술대회인 ‘가야사 학술제’를 10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가야 문화 소개
지난 22일 학생 커뮤니티 사이트 ‘에브리타임’에 A학과 모 교수의 수업 강의수준과 강사 자격에 대해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삽시간에 ‘HOT’ 게시물로 등극 했고, 댓글로 A학과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를 시작으로 교내 학생 대상 약 6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강의 수준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강하고 있는 전공 강의에 얼마나 만족하나요?’라는 질문에 ▲만족 65%, ▲보통 25%, ▲매우 만족 6%, ▲불만족이 4% 차례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만족한다면 왜 그러합니까?’ 질문에 대한 답은
점진적인 출산율 감소로 인해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 여러분은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가?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만 18세 학령인구는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작년 만 18세 학령인구는 약 59만명이었으나, 올해 학령 인구는 작년에 비해 약 8만명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을 가지 않겠다.”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대학교 신입생들이 크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비수도권에 위치한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우리 학교도 폐교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 주요 공약 >(1) COVID-19 이전 학교생활의 정상화(2) 단체 및 개인 봉사활동 시스템 신설/개편(3) 의과대학 정독실 시설 개선Q. 봉사활동 시스템의 구체적인 신설 계획이 궁금합니다.A. 현재 동계 농촌 봉사활동을 새롭게 기획하고 있습니다. 하계에만 진행되는 기존의 농촌봉사활동에 대한 학우들의 아쉬움이 컸던 바,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내년도 상반기에는 부산 지역의 의과대학과 연합하여 고교 멘토링 봉사활동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Q. 진로탐색 프로그램 신설 계획의 자세한 설명을 부
무더운 여름방학을 지나 빠르게 지나간 개강 첫 달, 중간고사마저 끝이 나 어느덧 2학기도 중간 지점을 지났다. 여전히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9월 한 달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이 되었지만 실습수업은 대면으로 진행되어왔다. 이에 대해 인제대학교 실습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취재를 진행했다.학기 초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지만 학과 특성과, 교육청 지침상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정했다.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일 땐 교수 재량으로 바꿀 수 있다. 현장실습의 경우, 정부에서는 재택 현장실습과 비대면 현장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