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년도를 마지막으로 열렸던 진영 바람개비야시장이 올해 5월 12일부터 다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하고 잔잔했던 진영은 이번 야시장을 통해 다시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으며 행사장 주차장과 길목에는 야시장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차와 사람들로 붐볐다. 지난 3월부터 판매대 모집을 시작했던 김해시는 약 15개를 선정해 야시장을 꾸렸다. 진영 바람개비야시장의 한 분식 판매대 운영자에 따르면 판매대 모집은 김해시 홈페이지에 공고가 올라올 때, 희망하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착순으로 마감을 모집하니 관심 있는 사람
창업을 돕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K-startup 창업 지원포털이 있다. K-startup 창업 지원 포털은 경상남도 지역의 창업 준비생 및 창업 과정을 밟아 나가고 있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경남 창업 포털은 2021년에 웹사이트 구축으로 시작된 경상남도의 도내 창업정책 홍보 및 창업 정보 교류를 위한 사이트이다. 2022년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버전 또한 출시하여, 많은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경남 창업 포털은 ▲지원 사업 공고 ▲창업공간 및 장비 지원 ▲창업 멘토링 ▲투자 연계 ▲창업자 커뮤니티 등을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우리 곁에서 함께 지내던 대자연, 바다. 이는 우리 선조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그들에게 바다는 ‘때로는 텅 빈 어장과 거친 풍랑으로 아픔을 겪었지만, 이 또한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숙명’이라고 여겼다. 또 풍요와 재난이 공존하는 미지의 공간으로 생각하며, 선조들은 풍어와 무사안녕의 민속신앙과 의례를 행했다. 이는 바닷사람들의 간절한 염원이 닿는 곳마다 바다신이 탄생했다고 말한다. 또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사람과 함께 바다신을 모시며 공존했다. 이러한 바다에서 선조들의 삶과 함께한 바다신과 각종 의
부산 영화의 전당 4층에는 영화의 전당 라이브러리가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은 지난 1999년 영화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한 취지로 탄생하였다. 역대 기획전 자료 및 한국 영상자료원에서 제공하는 VOD와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출품작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영화의 전당 1층은 BIFF 열린 전시공간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기록들과 역대 자원봉사자들의 이름을 적어놓은 벽,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감독,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을 전시해놓았다. BIFF 열린 전시공간에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김해 가야문화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되면서 5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었다. 하지만 5월 4일 저녁부터 시작된 호우로 인해 퍼레이드는 취소되었으며 개막식을 비롯하여 고유제, 신월지신밟기, 김해 농악 시연 등 다수의 행사가 야외가 아닌 김해시 문화 체육관 실내에서 진행되었다. 신월지신밟기는 김해 오광대와 일부 다른 풍물단 소속으로 이루어진 풍물단이 선보였다. 이들의 스승인 예능보유자 이명식 김해민속예술보존회장은 이들을 이끌어 ‘신월지신밟기’를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제대학교와
김해시는 2019년부터 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시민안전보험이란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러운 사고 및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 제공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 올해 김해시는 개 물림 사고 진료비와 사회 재난 보험금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시민안전보험은 국내 어디서나 사고 발생지역에 관계없이 담보내용에 해당하는 경우 보장된다.시민안전보험은 김해로 전입 시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출 시에는 자동으로 해지된다. 만 15세 미만 자는 상법 제732조 ‘15세 미만자, 심신상실자 또는 심신박약자의 사망을 보험사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위치한 조현화랑에서 3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 클로드 비알라(Claude Viallat)의 세 번째 개인전이 열렸다. 클로드 비알라는 프랑스의 화가로 ‘쉬포르 쉬르파스’ 미술사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액자가 없는 캔버스나 천 위에 그리는 회화 작가이다. 그는 1960년대 회화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기를 주장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모든 작품은 틀이 없는 자유로운 느낌을 준다. 갤러리 바닥에 놓인 작품을 본 적이 있는가? 그 작품은 많은 관람객이 벽에서 떨어졌다고 착각을 하고 놀라게 만든다. 클로드 비알
김해와 부산을 이어주던 부산 시내버스 노선 7개 중 4개의 노선이 폐지 결정이 되었다. 부산시가 김해시 구산동에 있던 시내버스 차고지를 부산시 강서구로 이전한다는 이유로 부산과 김해를 오가는 일부 노선 폐지를 통보하였다. 이에 올해 초부터 김해시와 부산시는 노선 폐지에 대해 협상을 진행였고 긴 합의 기간을 가진 후 드디어 합의점을 도출하였다.김해시가 지난 3월 7일 노선 폐지를 두고 협상이 안되자 국토교통부 노선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폐선 시기 및 회차지 선정 문제 관련)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이 어려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시회의 4번째 시리즈인 무라카미 다카시의 전시회 가 이번 달 1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는 그의 초기작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양한 최근작들까지 160여 점의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는 대형 회고전이다.전시는 ‘귀여움-기괴함-덧없음-원상’ 순서로 진행되며, ‘기괴함’ 구역은 만 19세 이상의 관람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일본의 대중문화, 특히 만화가 가진 ‘귀여움’, ‘기괴함’, ‘덧없음’의 미학을 작품에
김해시 오래뜰 먹자골목과 이어지는 골목들에는 유독, 항상 발견되는 것이 있다. 바로 ‘전단지’이다. 주변 일대는 음식점이나 술집, 노래방 등 식당과 유흥시설이 주된 상가들이다. 이 골목들에는 각종 홍보용 전단지가 즐비한데 모두 바닥에 버려진 상태로 방치되는 것이 일상이다.에브리타임을 통해 인제대학교 학우들을 대상으로 골목마다 즐비한 홍보용 전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좋다(0%) ▲싫다(66.7%) ▲관심 없다(22.2%) ▲기타(11.1%)로 드러났다. 싫은 이유로는 “거리가 지저분해 보인다”, “일반적인 전단지가 아닌
2023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해 다른 지역에서 넘어와 김해에서 자취나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는 학우분들, 자취를 시작하고자 하니 월세, 식비, 가스비, 관리비 등 돈 나가는 곳이 많아 부담스러워 자취를 꺼리는 학우분들 있는가? 이를 돕고자 김해시가 자취, 기숙사 등 실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고자 지난 15일, 김해시는 ‘대학생 전입 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인제대, 김해대, 가야대, 장신대를 대상으로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 김해로 전입할 경우 전입 축하금을 지
김해에서 전기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것을 아는가? ‘타고가야’는 김해시가 제공하는 공영 전기자전거로 김해시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봉황역 ▲수로왕릉역 ▲박물관역 ▲연지공원역 ▲연지공원 ▲거북공원 ▲공주공원 ▲수로왕릉 ▲수로왕비릉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으로 총 11개의 스테이션을 운영한다.타고가야를 이용하려면, 먼저 ‘고고가야 스마트 관광 포털’에 로그인해야 한다. 스테이션을 선택한 후 가능한 자전거를 선택하면 된다. 기본요금은 500원이며 대여 30분 후 10분당 200원씩 추가 요금이 붙는다. 요즘
각종 역사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한 김해를 보다 효과적으로 둘러볼 방법 중 ‘버스 낭만’을 느끼기에 좋을 ‘김해시티투어 버스(이하 ‘김해시티투어’)’가 있다. 김해시티투어는 김해시 명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홍보와 관광 저변화를 도모하고자 2008년도부터 김해시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미래고속관광 버스회사에서 위탁으로 진행하는 이 투어는 ▲가야유적코스 ▲대동/상동/불암권역 ▲진영/한림/생림권역 ▲진례/주촌/장유권역으로 총 4개 코스를 운영중이다.수로왕릉과 봉황동 유적 등을 보고 싶다면 ‘가야유적코스’, 김해 동쪽으로 낙동강변
다양한 역사가 가득하고 그 역사를 따라 걷기 좋은 김해. 김해시의 다양한 길들 중 특별히 추천 하고 싶은 길은 바로 ‘소로다담길’이다. 많은 이야기가 있는 작은 길이라는 뜻의 소로다담길은 문학과 역사, 예술, 사람 사는 이야기의 4가지 코스가 있어 더욱 흥미로운 시간이 될 수 있다. 그중 1코스는 김해 진영 출신이면서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김원일 작가의 작품인 ‘노을’과 ‘아들의 아버지’가 테마의 중심이다. 진영역철도박물관에서 시작하는 1코스는 100여 년 전 진영의 교통 중심지로서 기능을 수행했던 옛 진영역을 단장하여 레트로한 느낌
우리나라에 학교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만 있었다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다. 불편할 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고 싶음에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생각해볼 수 있다. 과연 현대에서만 그랬을까? 과거에도 지방 교육기관이 존재하지 않았을까?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 바로 ‘향교’이다. 향교는 고려시대 처음 각 지방에 지식인들을 보내 인재들을 교육하게 한 것이 그 시초로 조선 성종에 이르러서는 전국 모든 군현에 향교가 설치되었다. 향교는 지금의 중ㆍ고등학교 수준의 교육을 한 곳으로 유교 예절과 경전을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좌석을 100% 사용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됐다. 지난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총 10일 동안 총 353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영화 로 개막을 올린 부산국제영화제는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배우 양조위가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영화의 전당 야외 광장에서 오픈 토크를 진행한 후 ‘핸드 프린팅’ 행사가 진행됐다. 또 영화 , , 등의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꽃,‘ 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꽃도 좋고 열매도 많이 열린다. 샘이 깊은 물은 가물에 그치지 않고, 내를 이루어 바다까지 이른다.’ - 용비어천가 내용 中김해한글박물관이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용비어천가’ 원본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용비어천가 속 주요 악장, 순우리말 단어 등도 살펴볼 수 있다.‘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로 시작하는 가사로 널리 알려진 ‘용비어천가’는 한글로 쓴 최초의 노래로 세종 27년에 편찬돼 세종 29년에 발간됐다.김해한글박물관에서의 용비어천가
지난 1일, 10월의 문을 열며 구산동 김해시공설운동장에서 김해시민체육대회가 열렸다. 김해시민체육대회는 본래 2년 주기로 개최되는 행사로 2018년 제23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개최가 불발되었으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2022년 제24회로 우리 곁에 다시 찾아왔다.김해시민체육대회는 김해시체육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피구, 축구, 배구 등과 같은 구기종목과 체육대회 필수코스인 줄다리기 등 알찬 경기들로 꾸려졌다. 특히 대시민 화합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강강술래에 맞춰 원을 그리며 다채롭게 화합의 장을 열었다. 식사
따스한 가을 햇볕을 맞으며, 불암역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하 ‘달빛책방’)의 널찍한 공간을 찾았다. 2017년도, 처음 책방을 시작했을 때부터 약 3년간은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다가, 독자가 저자가 되는 세상을 꿈꾸며 출판 작업을 시작했고, 로 변모한 이 곳. 그래서 달빛책방은 박선아 대표의 행보를 담은 서사의 공간이다. 현재는 김해시와 공동 저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미혼모나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모습을 책으로 엮는 일도 그중 하나이다. 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