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 것을 실제로 구현하고자 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일까? 아마도 장비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인제대 학생이라면 그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3D프린터, 레이저 커터기 등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PRIME 의생명공학관(J동) 7층 드림팩토리에 마련되어있기 때문이다. 드림팩토리는 혼합물실, 목재가공실, 금속가공실, 전자공작실, 3D프린터 가공실, 캐드&그래픽실, 도장작업실 등이 구축되어있다. 그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AR/VR 체험기도 설비되어있다. 이러한 장비는 드림팩토리 홈페이지에서 예약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새로운 고민 중 하나는 다름 아닌 ‘학회비’다. 특히나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은 “학생회비는 왜 내야하는 것이며, 납부하였을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명확한 이유와 답을 알지 못해 혼란스럽다”는 여론이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 가량이 총학생회비를 납부하지 않았다. 그 이유로 가장 큰 응답이 △1위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52.9%), △2위 총학생회 신뢰도 하락(41.2%), △3위가 기타(25.5%) 등 전체
부산백병원에는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시설뿐만 아니라 의과대·간호대학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 개금캠퍼스가 있다. 의과대는 총 6년 과정으로 의예과 2년 과정을 김해캠퍼스에서 수료한 후, ‘본과’라고 불리는 의학과 4년을 개금캠퍼스에서 마무리한다. 그리고 간호학과 학생들은 2학년까지 김해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고 3학년부터 개금캠퍼스에서 학업을 이어나간다. 간호학과의 경우, 1994년에 개설돼 의과대와 통합되어 운영되었지만 작년에 간호대학으로 승격되었다. 27년 만에 단과대학으로 승격한 간호학과는 현재 학부과정, 석사과정, 전문간호사과정
사회 공동체에서 살면서도 개인적인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 누군가를 혐오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차별을 막고자 연대하는 공동체들이 형성되는 추세다. 우리 학교에도 '퀴어'들을 위한 공동체가 있다는 사실, 들어본 적 있는가?‘IQ 공동체’는 2020년 개설된 인제대학교 내 LGBTQIA(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 혹은 퀘스쳐너리, 인터섹스, 그리고 무성애자와 앨라이)들의 안식처이자, 친목과 연대의 공동체로 2021년 현재까지도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가시화되지 않았던 퀴어(Que
인제대학교의 공식 홈페이지(www.inje.ac.kr/)가 새롭게 개편됐다. 인제대 공식 홈페이지는 2016년에 이루어진 전체 개편 이후, 업데이트 작업만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시대 흐름에 따라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및 대학 이미지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대학 홈페이지 메인페이지 내 컨텐츠 수정과 재배치 등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 프로젝트에서 눈여겨 볼 만한 것은 학교 예산 비용의 쓰임 없이 학내 부속기관인 디지털정보원에서 자체 제작한 점이다. ‘갑작스레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여론에 대해 인
지난달 15일, 우리학교 PRIME 의생명공학관(J동)의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현판식이 열렸다. PRIME 의생명공학관(J동)은 성산관(F동) 뒤, 인정관(바이오텍빌리지)과 학군단 사이에 위치한 건물로 인제대학교가 교육부의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된 후 2018년 1월에 완공한 비교적 신축 건물이다. PRIME 의생명공학관은 지하 1층, 지상 8층을 이루어 총 7,596.76m²의 연면적을 가지며 진도 6 강도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및 건축됐다.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은 지난 2016년 경주에서 일어난
인제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1년 대학 진로탐색학점제’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3년 동안 최대 1억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함으로써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학 진로탐색학점제는 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10개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2021년 대학 진로탐색학점제’에서는 평가 지표였던 프로그램 내용, 인프라 및 시스템, 사업 운영 목적 및 전략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4년제 대학 중 가톨릭관동대, 루터
작년과 달리 대면 수업이 많아진 이번 학기, 축제와 같은 대면 행사 일정에 관한 관심도 높다. 하지만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만 대면으로 이루어질 뿐, 그 외의 학생활동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는 교내 축제와 ‘국토대장정’, ‘인제인의 밤’을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과 코로나19의 유행 상황에 따라 진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진행이 불가할 경우, 대면 행사를 위해 배정받은 예산은 교내의 노후화된 시설물 보수와 환경개선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동아리연합회는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비
학령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대학들에 비상이 걸렸다. 입시를 비롯해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서로의 관점에 따라 상이한 이해관계를 가지기 마련이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은 각자 다양하고, 이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지난 2월 23일, 교수평의회가 '건강한 조직은 소통의 자유로움에서 비롯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게시했다. 이는 "어떤 조직이든 구성원들의 다양한 비판과 건설적 토의에 귀를 닫아서는 결코 성공할 수도, 함께 갈 수도 없다"라는 내용으로 현 구조조정 TFT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보여줬다. 이어 같은 달
지난 17일 오전 12시경 학내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총학 제정신인가’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게재됐다. 게시글 내에는 총학생회가 학생회실에서 음주하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시끌벅적한 소음과 술자리 노래들이 담긴 영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게시글은 삽시간에 HOT 게시판에 올라갔으며, 학우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에 12시 50분경 늘빛관 내 잔류하고 있던 인제미디어센터 기자 3명이 총학생회실을 직접 찾아가 논란의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현장에서 10명 내외의 총학생회 임원들과 술 냄새, 술병을 급히 치우는 행위를 목격한 바 총학생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맞이한 개강 첫 주부터 학생들은 강의수강에 혼란을 겪었다. 이번 학기에 새롭게 도입된 강의 시스템 ‘팀즈 LMS’ 프로그램 오류 때문이다. 학생들이 강의수강을 위해 시작버튼을 클릭했음에도 강의영상이 뜨지 않는가하면, 강의를 수강했지만 출석률이 집계되지 않고 강의 진행율도 표시되지 않는 등의 문제들이 발생했다.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통해 본 프로그램 이용후기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237명 중 88%가 4회 이상 오류를 겪었으며 전체 응답자 중 94%가 팀즈 LMS 프로그램에 부정적인 평가를 남
시시각각 새로운 뉴스들이 생기고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어느덧 인제대에도 2021학년도 1학기 개강이 다가왔다. 이번 학기는 여러모로 많은 의미를 가지는데, 그 중 하나의 새로운 소식은 바로 ‘다인식당의 신메뉴 런칭’이다. 개강 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메뉴는 기존의 샐러드 도시락을 대용량화 시켜 일반 식단을 대신하여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되어 새로 출시됐다. 이름하여 ‘소식다동’. 소식다동이란, 고 백낙환 이사장님께서 건강법으로 자주 말씀하시던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자”는 건강관리비법 의미의 표어이다. 다양한 야채
하루가 멀다 하게 이곳저곳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덕분에, 어느덧 안전에 관한 걱정은 평생 떼어낼 수 없는 숙명이 되고 말았다. 우리학교는 지금 안전한가? 우리대학은 현재 200만 화소 CCTV 카메라 478대가 건물 실내/외, 엘리베이터 등에 존재하며 193개의 추가분은 금년 2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돼 총 671대의 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작년에 CCTV영상을 모니터링하고 통제하는 종합상황실이 장영실관 1층에 구축되었으며, 이는 팀장 1명을 포함한 인력경비 4명이 운영하고 있다. 주간에는 보안팀장이 상주하고, 보안요원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이번 1학기는 전 과목 비대면 수업방식을 채택했던 지난 1학기와 다르게 다수의 수업이 대면 수업 또는 블랜디드 수업으로 진행된다. 대면-비대면 수업의 기준은 바로 수강인원이다. ∆35인 이하의 교과목 ∆실험·실습·실기 교과목 ∆신입생 수강과목은 대면으로 실시한다. 수강인원 36인 이상의 수업도 격주 수업, 분반 수업일 경우 대면 방식으로 변경될 수 있다. 3학점 이상의 이론수업은 대면 2시간, 비대면 1시간을 혼합하는 블랜디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학사일정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올해에도 축제나 MT같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고 긴 대학 입시가 끝나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을 준비할 21학번들에게 꼭 맞는 인제대학교 꿀조언들을 소개한다. 이름하여 인제 사용 설명서! 장학금 쏙쏙 받아가기!우리 학교는 ‘인제스타마일리지’라는 장학 제도가 존재한다. 인제스타마일리지란 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나 비교과 프로그램, 학교 시설 적극 이용, 자격증 취득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받는 마일리지를 모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매 학기 말 마일리지 순위를 매겨 장학금을 받을 수 있으니 학교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마일리지를 모으는 재미를 느껴보
최근 들어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알 수 없는 말이 오간다. 코스피니 상장이니 뭐니 하는 말들로 보아 주식에 관한 이야기가 젊은이들 사이에 큰 관심인 듯 하다. 주식 시장 관심 증가 원인으로는 은행의 지나치게 낮은 금리와 코로나로 인한 주식 시장의 큰 변동 폭, 급등한 부동산 시세로 투자에 관한 관심이 커진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저축만으로 내 집마련하기 어려워진 세상에서 대학생들의 관심이 주식 투자로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다. 쉽게 말해 그 회사의 가치라는 뜻이다. 주가가 오르면 그 회
학교에 다니면서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근로학생을 희망(신청)하는 학생들이 많다. 교내 근로의 경우 이동 동선을 줄이고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다. 밖에서 하는 아르바이트보다 수업에 따라 유동적으로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학기 중에도 근로와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근로 장학금은 크게 국가근로장학금과 교내근로장학금 총 두 가지로 나뉜다. 국가 근로의 경우 소득분위에 따라서 선발되며 소득분위가 낮을수록 우선선발 대상이다. △1순위(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포함) △2순위(학자금 지원 5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며, 우울감을 겪는 사람들이 늘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성인남녀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요즘 들어 우울감을 느끼고 있지만, 상담센터의 문을 열기 망설이는 학생들을 위해 인제대학교 학생상담진로센터로 직접 취재에 나섰다.올 초 학생 상담은 비대면 심리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화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면 실습이 시작된 후에야 조금씩 늘었으며
우리 학교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다니기에 얼마나 적합할까? 학교 내 장애친화시설은 주로 장애 학생들이 많은 학과인 특수교육과와 사회복지학과의 주 이용건물인 C동(신어관), D동(탐진관)에 집중적으로 마련 돼 있다.학생들 사이에서 D동 탐진관 앞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건물에는 경사로가 있어 휠체어가 쉽게 이동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를 위해 건물 뒤편에 우회로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대강의실에는 휠체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애학생용 책상이, 건물 내 휴게실에는 자동문이 설치됐고, 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실에는 시각장애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