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밖을 나오자 갑자기 비가 내려 전속력으로 신문사를 향해 뛰었다.오전에는 문화부 로테이션 교육이 있었다. 교육부 황제현 선배님과 함께한 이번 교육은 다른 부서 교육과 달리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이여서 편하고 새롭게 느껴졌다. 영화나 드라마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크린 쿼터 문제에 대해 토론하게 되었고 음악 이야기에서 청소년과 20대의 이어폰 사용이 늘
원래 10시까지 신문사에 나와야 하는데 또 지각을 하였다. 그래서 30분이나 늦게 가게 되었다. 나 때문에 다른 기자들도 기다려야 했다. 우리 동기 중 다른 한명도 신문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선배님의 말을 들어보니 배탈이 났다고 했다. 장염 ... 동기들이 금강산에 다녀온 후라 안본지도 꽤 되서 이야기도 들어보고, 재미있는 사건들도 많이 듣고 싶었는데
땀때문에 불쾌지수가 쉽게 높아지는 무더운 날이었다.오늘 일정은 대학부의 로테이션 교육이었다.부서발령이 벌써 이렇게 가까워졌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한편으로 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웠다. 로테이션을 듣고 난 뒤 대학부는 대학신문에서 가장 핵심적이기 때문에 그 비중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영향력이 크다고 하니 그만큼의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
여름 방학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이상을 향한 도전이었던 지난 시간. 뿌듯해 하는 나의 자화상이다. 펜을 쥐고 메모하는 순간이나 타인 의견에 반박하는 모습에서 변화한 나를 발견한다.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하려고 노력하는 '나'는 많이 변화했다. #메모: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 이제는 외출
수습기자에서 정기자로 발령이 난 후 처음으로 개강호 신문을 준비했다. 학우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더욱 더 읽힐 수 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지면의 변화와 새로운 테마을 잡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 역시 변화란 것은 어려운 일이라 그런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끔 한다. 하지만 그만큼 인제대신문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생각으로 오늘도
이번 해는 안 오나 했던 제 9호 태풍 '맛사' 지난 7일에 상륙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서 인지 오늘도 많은 비가 내렸다. 비는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 난 어렸을 때는 비오는 것을 좋아했었다. 시원한 비를 맞으며 뛰어 노는 것이 마냥 좋았는데 커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비를 맞게 되면 그 이후 찝찝한 느낌을 신경쓰게 되었고 노는 것도 실내에만 국한
국장님이 안 계신 일정이 3일간 진행되었다. 미리 짜여진 일정에 따라 생활하긴 하지만 중심이 되는 사람이 없으니 무언가 비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구나 오늘은 수습기자에서 정기자로 발령이 나고 탈수습기자변을 써 퇴고를 받는 날이다. 이제 수습이란 단어가 익숙해 졌는데 벌써 정기자라니... 탈수습변도 쓰면서 생각한건데 시간은 잡을 수 없는 것이라고 느꼈다.
#1. 통학 유난히 발걸음이 무거운 오늘. 30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 집을 나서는 것은 정말 고욕이다. 양말도 신지 않은 채 운동화를 신었지만 갑갑하긴 마찬가지. 10분 거리의 지하철역에 당도하면 온통 땀으로 흠뻑 젖어 있다. 그렇게 탑승한 지하철은 시원한 바람으로 신선함 마저 느낄 지경. 모라역 도착. 매일 똑같은 시간, 똑같은 통학 버스를 타는
재충전의 기회가 된 2박 3일의 연수를 마치고 또다시 일정이 시작되었다.오전에는 앞으로 발행일과 지면전망에 관한 회의를 한 뒤, 신문스크랩 시간을 갖도록 했다. 점심시간이 되어 입대를 하루 앞둔 문화부 기자인 명규선배가 마지막 인사를 하러 들렀다.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카페테리아에서 얘기를 하며 걱정과 격려의 말을 전했으나 아쉬움과 씁쓸함은 말로 표현할
나의 바다야나의 하늘아나를 안고서그렇게 잠들면 돼 나의 바다야나의 하늘아난 너를 사랑해언제나나의 곁에 있는 널 ~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뜨거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로 뛰어드는 젊은이들의 모습. 그야말로 생기발랄하고 시원한 모습이 아닐 수가 없다.그렇다.선풍기 3대가 떡~하니 자리 잡고도 우리 편집국은 폭염 아닌 폭염에 시달린다.활짝
땀이 주르르 흐르는 무더위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은 특별히 사회부 첫 취재를 위해 부산에 위치한 민주공원 탐방을 갔다. 사회부 수습기자로써 처음 가는 외부 취재라 예전과는 느낌이 색달랐다. 거의 12시쯤 출발을 해서 2시쯤 그 곳에 도착해 과장님 문갑수씨를 만나 인사를 나눈 후 전시관을 둘러보며 설명을 들었다. 학생과 시민들을 위해 깔끔한 디자인과
오늘은 일주일간의 휴가가 끝나고 모이는 날이다. 나는 휴가 동안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휴가 대부분을 시골에서 보냈다. 그래서인지 달콤해야 할 휴가가 달콤하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휴가 동안 매일 보던 신문사 식구들을 보지 못했더니 뭔가 빠진 것처럼 이상했었는데 다시 보니 뭔가 다시 채워진 듯 반가운 느낌이었다. 다시 바쁜 신문사 일정이 시작이 된다. 더구
10일(월), 오늘부터 일주일간 신문사 일정은 개별적으로 흘러간다. 나와 명지 기자는 교육 중 기획 기사 작성을 마무리 할 것이며 대학부장님과 사회부장님은 독도 사랑 국토 도보 대장정에 취재를 가셔서 목요일쯤에야 돌아오신다. 많은 비가 내리는 지금 도보 대장정엘 가신 두 부장님의 걱정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7월 8일(금)부로 '인제대신문사 문화부 수습기
불면증.밤새 잠이 오지 않아 ‘잠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란 30년도 더 되어 색이 바란 책을 읽다가 새벽녘에야 잠깐 졸았던 듯하다. 부서발령을 하루 앞둔 오늘은 하루 종일 마음이 편치 않고 불안감마저 느껴졌다.처음 ‘인턴기자‘로서 일주일간 교육을 받고 ’인제대신문사 수습기자‘로 활동했던 근 3개월의 시간이 새삼 씁쓸하게 다가온다. 후회?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동안 비가 많이 왔었는데 오늘은 맑음! 그만큼 기분이 좋아 나무그늘 같은 곳을 찾아 낮잠을 자고 싶은 그런 하루의 시작이었다. 오늘 어제 아파서 오지 못한 동기 지해를 스쿨버스에 만나 같이 오게 되었다.어제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도 연락을 못했던 점이 미안하게 느껴졌다. 지해 폰이 되지 않아 그랬던 것도 있지만 가끔은 내가 다른 동기애들한테 너무 무심한가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무덥지 않아 시원한 바람이 반가웠다. 미처 다하지 못한 과제를 마무리 하기 위해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9시 스쿨을 타고 학교로 가던 중 동기 지해 어머니께 전화가 왔다. "지해가 몸이 좋지 않아 오늘 신문사를 못갈 것 같네요"라는 말에 왠지 기분이 이상했다. 하지만 이내 금강산 연수 기사와 기획개요서 작성 등 바쁜
농활에 이어 쌓인 피로가 채 풀리기도 전에 떠난 금강산 연수.7~8시간 동안 고속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내내'잠-식사-멀뚱멀뚱-잠-식사-멀뚱멀뚱'의 과정만 반복하다보니 살짝 지치기도 했습니다.29일 오후.금강산 콘도에서 통행증, 즉 관광증을 수령하고 다시 얼마간을 이동.오후3시 50분쯤 남측 출입신고소(금강산 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해서 물품 검사등을 받고
무더운 날씨에 하루하루 신문사 일정이 힘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정신없이 지나가는 이 하루하루가 모여 내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교육에 열심히 참여하자고 오늘도 각오를 다짐했다. 오늘은 나를 제외한 2명의 수습기자가 금강산 취재를 갔다. 나도 농활을 다녀와 외부 취재의 힘듦을 몸소 느꼈기에 걱정도 되지만 우리 동기들은 분명 잘 할 것이라고
아침부터 무더운 여름, 장마까지 겹친 날씨가 나를 지치게 만들었다.하지만 신문사 일정 시작과 함께 다시 긴장감을 되찾고 하루를 시작했다. 오전 11시부터 보도기사를 주제로 대학부장님께 교육을 듣고 수습기자 각자 보도기사를 실제로 써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내가 맡은 기사는 제 2공학관 내부에 각종 기자재를 옮기는 등 제 2공학관 입주로 바쁜 현장을 보도기
지난 22일(수) 하계 농활을 위해 안동을 찾은 인제 학우들.오후 2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안동 풍천면 기산 2리는 상반기 농작 출하 작업이 막받이에 달해 분주한 모습이다. 참가한 93명의 학우들은 쉴 틈도 없이 개인 짐을 내려놓고 8개조로 나뉘어 오후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시설 작물 재배 지역인 마을이라 즐비한 비닐하우스 사이 뽑아야 할 잡초가 무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