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발전의 등대가 되어주길 바라며먼저 인제대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0년 출발한 인제대신문사가 인제교육방송국과 함께 이제는 인제미디어센터라는 이름으로 그 역사를 이어가는 동안 수많은 고난과 시련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제대신문이 학내, 지역사회, 시사 이슈 등의 다양한 주제를 취재하여 보도하는 언론기관으로서, 그리고 동문들과 모교를 연결해주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다 해 오신 것에 대해 학생기자 여러분들을 포함하여 편집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장 먼저 학내언론으로서의
교정의 가로수들이 겨울 채비를 마쳤습니다. 시인 함민복은 “삼백년 된 느티나무는 / 밑둥치를 기단으로 삼아 … / 삼백개의 원에서 한개의 원까지 / 나이테 탑을 쌓고 있다”( 中 일부)고 썼습니다. 가로수들 맨 가장자리에는 올해 몫의 나이테 하나가 더해졌을 것입니다. 인제대신문도 이번 호를 끝으로 한 해를 마감합니다.개교 40주년이 되는 올 한 해가 우리 대학에게 도전과 변화의 한 해였듯, 인제대신문에게도 그러했습니다. 세 가지를 기억하고 싶습니다.우선, 인제대신문은 이번 학기부터 그동안 종이로만 발행되어 오던 신문
지난 번에는 전민현 본교 총장을 만나 대학의 위기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호 대담은 홍재우 경남연구원장과의 인터뷰로 이어간다. 본교 공공인재학부 교수이기도 한 홍 원장은 이제 막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경남연구원은 경상남도와 18개 시·군이 출연한 공공정책연구기관으로 1992년 설립 이래 산업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 온 대표적인 싱크탱크다. 최근들어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본교 구성원 대다수가 속한 경